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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의 지혜12

창세기를 읽은 아들과 기억력의 중요성 이 이야기는 유대인의 교육과 기억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탈무드 속의 예화입니다. 이 부분을 가지고 탈무드 하브루타 러닝을 하여 보십시오. 이스라엘의 어느 부자에게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들은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부자는 그런 아들에게 결국 절망하여 히브리어만 겨우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사는 도시에 적군이 쳐들어와서 아들을 포로로 잡아 갔습니다. 그 아들은 머나먼 도시에 끌려가서 그곳에서 투옥되었습니다. 어느 날 국왕이 그 도시를 방문하여 남자 아이들을 수감된 감옥을 시찰하고 감옥에 소장된 책들을 훓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국왕이 읽을 수 없는 책이 한 권 있었습니다. 국왕이 물었습니다. "이건 유대인의 책 같은데, 누가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있는가?" 교도관이 대답하였습니다. ".. 2022. 11. 23.
탈무드가 말하는 눈높이보다 중요한 귀높이, 그 경청의 철학 경청하는 귀 ㅡ 경귀 우리는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경청입니다. 경청은 쉬운 말이 아닙니다.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은 자신의 말을 그만큼 줄이고 아껴야 하는 절제의 미덕이 필요합니다. 말이 많은 사람들은 경청해줄 귀가 없습니다.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도 경청해줄 귀가 없습니다. 말이 많고 적음으로 경청을 잘하고 못하는 차이는 없습니다. 탈무드는 네개의 귀가 있다고 말합니다. 일단 육신의 귀입니다. 이 귀로 듣는 것은 그냥 들리니까 듣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마음의 귀가 있습니다. 이는 마음으로 헤아리는 현명한 귀입니다. 이 마음으로 듣기가 곧 경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들으려면 상대방의 심장에 자신의 심장과 연결하는 사랑과 영혼이 담겨있는 듣기입니다 다음으로 마귀의 소리를 듣는 귀가 있습니.. 2022. 10. 24.
탈무딕 디베이트10, 탈무드가 말하는 어린이교육의 4가지 특징 탈무드에서 말하는 어린이 교육에 대하여 90년대 후반 29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탈무드 수업을 받은 적이 있다. 약 2년간 4학기에 걸쳐서 탈무드 수강을 하였는데, 너무나 수업이 어려워서 도저히 따라갈 수 없었다. 다만 수업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어려운 수업을 이해하려면 무엇보다도 어린 시절부터 기초(basic)가 탄탄해야 한다. 기초가 없이는 완성을 향하여 나아갈 수 없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인 UAE에 있는 칼 알리파는 높이가 1킬로미터 이상이다. 그 높이까지 올리려면 100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을 기초를 잘 놓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100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을 [백년지대계] 교육을 위해서 기초를 놓는 것에 열심을 다한다. 우리 나라는 특별한 자원이 없다. .. 2022. 10. 24.
역설의 가치를 추구하는 유대인들 역설의 가치를 추구하는 유대인들 “장미같이 아름다운 꽃에 가시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시 많은 나무에 장미같이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고 생각하라.“ - 정호승의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예전에 정호승 시인의 책 [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를 보다가너무 근사해서 메모를 해 놓았던 구절이 이 구절이다. 정 시인의 시나 글을 읽어보면 ‘역설 Paradox' 가 느껴진다. 그는 ‘역설의 시인’이다. 어떤 시인이 그랬다. “시는 역설하는거야” 이 말이 무슨 말인가 했더니, 시인들은 ‘거꾸로 사는 사람들’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이들은 기존의 것들을 뒤집는 사람들이다. 시인은 다른 사람들의 잘못된 정신을 뒤집어주는 ‘혁명가’와 비슷하다.오래된 것도 새롭게 하는 능력을 갖춘 ‘혁신가’이기도 하..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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