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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힘11

질문하는 인문학, "두렵지 않아나는 잘 살아갈 수 있어" #질문하는 인문학 "두렵지 않아 나는 잘 살아갈 수 있어" 독서의 힘을 발견하려면 글을 써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글과 남의 글을 서로 비교.대조하면서 균형점을 찾아가야 합니다. 소설가 김연수의 글을 읽다가, 참 인상깊은 대목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게 해피 앤딩이든, 새드 앤딩이든 앤딩이 찾아오면 이야기는 완성된다. 이야기는 등장인물이 원하는 걸 얻든지 원하지 않는 것을 얻든지에 대해선 신경쓰지 않는다. 인생 역시 이야기나 스토리라면 마찬가지리라. 이 인생은 나의 성공과 실패에는 관심이 없다. 대신에 얼마나 대단한 걸 원했는가? 그래서 얼마만큼 자신의 삶을 생생하게 느꼈으며 또 무엇을 배웠는가? 그래서 거기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겼는가? 다만 그런 질문들이 중요할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직업이나 할.. 2022. 12. 3.
최고의 선택을 위한 최고의 질문 21세기 북스에서 번역 출간한 '최고의 선택을 위한 최고의 질문'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워런 버거 라는 저자가 쓴 것으로서 지금까지 나온 [질문에 관한 책] 들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책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피터 드럭커는 생전에 [질문이 없으면 통찰이 없다.] 라고 하였습니다. 통찰 insight 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꿰뚫어보는 시야입니다. 통찰 이전에 반드시 관찰이 있어야 합니다. 피터 드럭커는 [심각한 오류는 잘못 된 답 때문에 생기지 않는다. 정말로 위험한 것은 잘못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라고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정답을 구하는 패턴에 익숙해져 있는데, 도리어 질문을 만들고, 질문을 바꾸는 새로운 패턴을 가져야 함을 말해줍니다. 유대인 회사들을 보면 [질문하는 문화]가 강합니.. 2022. 11. 7.
내면 가장 깊은 곳의 목소리 항상 질문하라. 가끔 훌륭한 인생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한다. 늘 유대인 연구와 탈무드 연구, 성서연구를 오랫동안 하면서 내가 바라는 지향점은 바로 "훌륭한 인생이란 무엇일까?" 이다. 탈무드에 나온 훌륭한 인생이란? 언제나 알기를 소망하는 것이며, 어리석은 삶이란 바로 자신이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뉴욕대학의 어느 유대인 교수가 나에게 해 준 말이 기억난다. "유대인 교수들이나 학자들에게는 두 가지 중요한 정체성이 있다. 하나는, 평생 학생의 자세이다. 나머지 하나는, 평생 선생의 자세이다. 이들은 이 두 가지 정체성을 평생 유지한다. 그저 무서운 민족이다. 우리에게는 이런 정체성이 터무니없이 적다. 이들은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고 믿는다. 첫째, 살면 살 수록 더 .. 2022. 11. 5.
하브루타,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 찰스 헨디 시대의 지성 찰스 헨디라는 철학자가 있다. 이 사람은 철학을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 아니라 그저 우리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사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그가 발견한 지혜는 상당히 탈무드적인 지혜이다. 탈무드적인 지혜라고 하는 것은 멀리 있거나, 아주 높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속에서 발견되어지는 것을 말한다. 성서를 보면 예수께서도 형이상학적으로 말씀하기도 하지만, 상당히 형이하학적으로 말씀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이 땅의 사람들의 언어로 이 땅의 사람들에게 쉽고 경쾌하게 가르쳤다. 그래서 사람들이 지금도 성서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다. 찰스 헨디는 자신의 저서에서 “아침마다 우리를 일어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자기만의 철학이 있는 삶을 강조한다. “ 다른 사람이 ..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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