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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강연 이야기147

허먼 멜빌의 모비 딕(Moby Dick) - 한 동 훈 비대위장이 가장 좋아하는 책 허먼 멜빌의 모비 딕(Moby Dick)] 173년 전 소설, 베스트셀러로 다시 주목 ‘모비 딕’의 바다가 던진 교훈은… ▲'모비 딕' 초판본에 실린 이미지. /살림출판사 173년 전에 출간된 고전 소설 '모비 딕'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21일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사퇴와 동시에 비대위원장 수락 의사를 밝힌 날인데요. 그는 장관으로서의 마지막 날에 자신의 팬인 예비 고등학생에게 소설책 모비 딕을 선물했어요. 이에 모비 딕은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가 되면서 큰 화제가 됐죠. 모비 딕은 우리에게 삶을 대하는 교훈과 충고를 주고 있어요. 집착이 낳은 비극, 포경선 피쿼드호 책의 줄거리는 모비 딕이라는 머리가 흰 거대한 고래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포경선(捕鯨船) 피.. 2024. 3. 25.
북칼럼 & 독서에세이 독서는 자발성과 즐거움을 갖고 하는 교양이다. 독서는 자발성과 즐거움을 갖고 하는 교양이다. 자발적으로 즐겁게 하면 모든 것이 즐겁다. 오늘은 나와 여러분들의 북(book) 돋움을 위하여 자발성에 대해서 창의적으로 생각해 본다. 자발적이라는 것은 사전적으로, '남이 시키거나 요구하지 아니하여도, 자기 스스로 나아가 행하는 또는 그러한 것' 이라고 풀이한다. 나는 기독교인이지만 다양한 종교의 중요한 가르침도 중요시여긴다. 선불교에 자발성에 대한 좋은 구절이 있다. 선불교에서는 [인습이나 인위적인 것들을 배제하여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자발성은 신성한 것이다] 라고 까지 정의한다. 자발성, 그 속에는 인위적인 것들이나 강요하는것이 아닌 신선한 무엇이 있다. 자발성은 우리 인간 본성에서 우리나는 그 무엇이다. 어찌보면 신성하고 신선한 솟구치는 샘이라고 불러도.. 2023. 12. 11.
<책과 독서에 관한 인류의 끝없는 갈망과 그 위대한 승리> 독서의 역사 - 알베르토 망구엘 아침에 서점 주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원장님, 주문하신 책이 왔습니다.” 서점 주인은 내가 주문한 책들을 어찌하든지 구입하여준다. 거의 아무도 읽지 않는 책들을 주문한다고 하여 신기하게 생각한다. 오늘 받은 책은 [독서의 역사 A HISTORY OF READING]이다. 이 책을 받고나서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고 첫 페이지부터 읽는데,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마치 역사와 같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인데, 바로 그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를 위한 다리가 되어주는 것이 바로 책이다. 책은 또한 나 자신과의 대화이기도 하다. 대화를 통하여서 우리는 언어와 감정의 온도가 순화가 되고, 그리고 날카로우면서 부드러운 지성의 소유자가 된다. 또한 더.. 2023. 12. 9.
독서칼럼, 이야기 자본의 힘, 스토리의 힘 스토리의 힘 스토리가 모이면 무엇이 될까? 바로 히스토리(역사)가 된다. 역사는 문자이전과 문자이후로 나눈다. 문자이전을 선사라고 부르고, 문자이후를 역사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문자의 등장과 더불어서 가장 강력해진 것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단연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방식의 구전(口傳)과 문서로 기록한 실록(實錄)이 있다. 스토리는 말과 글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나름의 사실(事實)과 사유(思惟)가 들어간 것이다. 또한 질문과 토론이 들어가면서 스토리는 더욱 강해지고 공고해진다. 그래서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살아남은 강력한 전달수단이 바로 ‘스토리’이다. 최근에 어떤 목회자 분과 대화를 하다가 ‘스토리의 힘’을 나눈 적이 있다. 그는 바울신학의 진수에 대해서 말을 했고..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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