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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와 코칭 & 멘토링

하브루타,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 찰스 헨디

by 코리안랍비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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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우리를 일으키는 힘은 무엇인가? 비전 -  구글출처 이미지 - 브런치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시대의 지성 찰스 헨디라는 철학자가 있다. 이 사람은 철학을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 아니라 그저 우리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사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그가 발견한 지혜는 상당히 탈무드적인 지혜이다. 탈무드적인 지혜라고 하는 것은 멀리 있거나, 아주 높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속에서 발견되어지는 것을 말한다. 성서를 보면 예수께서도 형이상학적으로 말씀하기도 하지만, 상당히 형이하학적으로 말씀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이 땅의 사람들의 언어로 이 땅의 사람들에게 쉽고 경쾌하게 가르쳤다. 그래서 사람들이 지금도 성서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다.

찰스 헨디는 자신의 저서에서 “아침마다 우리를 일어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자기만의 철학이 있는 삶을 강조한다. “ 다른 사람이 만든 원칙을 언제까지 따를 것인가?”

안타깝게도 일반의 사람들은 오랫동안 다른 사람들의 세운 법칙들을 신성불가침적인 것처럼 여기고 끝없이 암송하는 듯하다. 그들은 본의 아이게 다른 사람들의 세계에 갇힌 포로들이다. 철학은 직업적인 철학자들에게 맡겨 두기에는 너무나도 소중한 분야이다. 천재 지성인 파스칼은 “우리 인간은 누구나 철학함이 가능하다,” 라고 하였다. 아마 그 이유는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기 때문일 것이다.(파스칼의 팡세에서)

 

대학에서 철학과들이 무너진 이유는 철저히 철학자들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견고한 성을 쌓고, 그리고 그 성안에 사람들을 가두어 두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다. 성 밖에 철학을 할 수 있도록 대중들을 만나고 철학의 씨를 뿌렸어야 했다. 신학이 살아남은 이유는 바로 ‘성과 수도원’에 신학을 가둔 것이 아니라 자유케 했기 때문이다.

위대한 철학자 헤겔은 “철학자들의 가장 큰 오류는 철학의 집을 짓고 사람들을 그 속에 넣고, 자신은 밖에서 저들이 어떻게 움직이나 관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상이 변하는 동안에도 사람은 이상하게 변하지 않았다. 기술혁명이 들불처럼 일어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의 근원적인 의문은 똑같았다.

 

무엇이 정의로운 삶인가?

무엇이 공정한 사회인가?

누가 어떤 이득을 얻고, 어떤 손실을 얻는가?

그와 그녀는 나를 사랑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가?

진정한 친구는 누구인가?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수 있는가?

 

내 생각에는 삶은 마라톤에 가깝다. 어떤 사람은 인생은 “ ‘살자니 고생이요, 죽자니 청춘이다’ 라면서 스스로를 추스르며 살아가는 것이다.” 라고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마라톤이나 오랜 동행이라고 여긴다면 어떨까?

 

생각의 기능, 숨겨진 기능을 우리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생각 하기에 내 인생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마라톤은 자기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달리는 그 자체에서 만족할 수 있다. 또 동료들과 함께 달릴 수도 있고, 혼자 달리는 쪽을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마라톤 대회는 현실판으로서 매년 개최된다. 올해 크게 실패하면 내년에 다시 시도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삶은 마라톤처럼 장거리 경주다.

당신 자신 이외에 누구도 당신을 시험하지 않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면 모두가 승자가 되는 것이다.

 

반드시 명심할 것은 우리는 생계를 위하여 일하지만, 우리 자신은 일 이상의 존재다.

 

찰스 핸디의 책을 읽어보면서,

 

가장 다가오는 말 중에 하나는,

“단어가 중요하다. 단어가 행동을 바꾼다.

단어에는 함축된 메시지가 있어서

우리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로 우리 생각이 달라지면

우리의 행동도 바뀐다.“

 

요즘에는 사람을 인적 자원(Human Resource)이라고 칭한다.

왜 사람을 ‘자원 또는 동산’이라고 부를까? 이런 호칭에는 사람도 사물이나 자원처럼 다듬어지고 보충될 수도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남을 때는 줄일 수도 있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삶이 던지는 질문과 메시지는 언제나 같다”고 밝힌 찰스 핸디 교수의 말에 그저 공감으로 메아리 쳐본다.

 

<책에 나온 저자의 말 중에서>

아직 “아침마다 우리를 일어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준비하지 않았다. 나는 이것을 ‘비전’이라고 부른다. 자다가도 일어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놀라운 힘이 비전이다. 자기만의 철학이 있는 사람만이 아침이면 일어나 자기 삶의 길을 즐겁게 달리는 마라토너가 된다.

 

하브루타쌤의 질문 “여러분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

저자는 친구라고 답했습니다.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구글 출처 이미지 - 비전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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