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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여행 이야기17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여행이다 !!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여행이다 !! 아이들을 지도해보면 토끼같이 빠릿 빠릿한 학생들도 있고 거북이처럼 느릿 느릿한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의 입장에서는 빠른 학생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나 자신이 도시생활이나 세속생활에 너무나 젖어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수업에 바로 바로 반응을 보이는 학생이 학습능력이 더 뛰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느린보 거북이처럼 천천히 문제를 풀고 책을 읽는 학생들을 보면 학습성과가 너무 더디게 보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랫동안 강사생활을 하면서 이것은 강사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의 문제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것은 나의 문제였습니다. 빨리 빨리를 요구하는 세상에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성미가 급해지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토끼를 이긴.. 2022. 9. 22.
수선화, 외로움이 외로움에게 ‘외로움이 외로움에게’ 사람들은 가끔 나에게 말한다. “외롭다” “외롭다” “외롭다”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외로운 존재라는 것을 더욱 느끼는 요즈음이다. 사람들은 왜 외로운 것일까? 외로움의 감정은 나쁜 것일까? 외로움의 감정이 있어야 친구나 벗을 사귀는 모티브나 동기가 된다. 친구나 벗은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어떤 ‘자신만의 타고난 개념’을 사람들은 가지고 있다. 외로움의 반대는 무엇일까? ‘더불어나 함께 있음’일까? 그런데 의외로 답은 바로 ‘외로움’이다. 심리학적으로 ‘외로움을 이길려면 외로움에 처해 보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외로움에 처한다’ 라는 것은 ‘혼자 있는 힘’을 기른다는 것이다. 사람은 무엇인가 스스로 자신을 고쳐나가고, 자신을 세워나가고, 자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고자.. 2022. 9. 22.
지리상의 발견 그리고 동서양의 탐험사를 읽으면서 2019년 02월 작성한 글 지리상의 발견 그리고 동서양의 탐험사를 읽으면서 요즘 현대인들에게 관심은 다양하다. 물질적인 여유가 생기면서 정신적인 여유도 가져볼려고 한다. 하지만 정신적인 여유를 가져보려는 의식이 곧 [안정추구]이다. 모험추구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삶의 형태를 두가지로 나누면, 안정추구냐, 모험추구냐로 나눌 수 있다. 물론 사람을 나누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러나 사람들이 추구하는 방식을 이 두가지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다. 솔직히 요즘의 모험은 모험도 아니라고 한다. 너무나 문명이 발달하고, 과학이 발달하고, 곳곳에 안전장치들이나 안전망이 많다. 그래서 더욱 사람들이 모험추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초등학교 아이들의 꿈을 물어보면, 절반 이상이 [공무원] 이 되는 것.. 2022. 9. 22.
아산의 자랑, 고불 맹사성과 겸손에 대하여 겸손은 나를 비우면 채워지는 성품 고불 맹사성 선생을 통해서 배우기 충남 아산에 가면 고불 맹사성을 만날 수 있다. 고불 맹사성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고불 맹사성은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여긴 최 영 장군의 손녀사위가 되기도 하고,황희 정승과 더불어서 청백리의 상징이 되는 인물이다. 그는 또한 뛰어난 문장가요 시문의 문재였다. 그분이 남긴 [강호사시가]는 고전문학과 교과서에 등장한다. 고불 맹사성 선생은 50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경받고 우러름을 받는 명재상이었다. 그분을 만나보자. 나는 가끔 고불 맹사성 고택을 들리곤 한다. 그분의 고택은 그래도 원형 그대로 보존된 고택으로서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는 건축물이다. 거기에는 은행나무 십수들이 있는데 그 은행나무는 고불 맹사성과 더불..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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