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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강연 이야기147

책,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 하브루타 스타일 말하기 탈무드 "유대인들에게 대화란 질문과 토론이다." 하버드 대학에서 유대인들의 차지하는 비율이 실로 대단하다. 유 대인 학생들도 많지만 사실상 유대인 교수들이 더 많다. 이들은 지구 최강의 대학에서 강의하는 교수들이다. 한때는 영국의 옥스포드나 캠브리지가 세계의 대학판도에서 최고를 호령하였지만, 유대인들이 대거 미국으로 옮기면서 그 판도가 바뀌었다. 이 비결에는 '유대인들만의 대화법'이나 '대화의 법칙'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를 '하브루타 스타일 말하기'라고 부르고 싶다. 최근에 나온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을 다각도로 읽어 보았다. 중국작가의 책이지만 상당히 객관적인 시각에서 기술한 것이어서 몇번이나 읽고 또 읽은 책이다. 이 책에 나온 하버드만의 말하기 수업방식에 대해서 소개하고 나.. 2023. 7. 13.
부정한 인생은 반드시 심판을 받고, 정직한 인생은 반드시 보상을 받는다. - 김연아와 소트니코바 얼마전 뉴스 기사를 보다가 김연아와 소트니코바의 스토리가 나왔다. 대한체육회가 2014년 소치 겨울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의 도핑의혹에 대한 판정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다시 하기를 제소하였다. 만약 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당시 은메달을 딴 김연아는 금메달이 주어지게 된다. 이 기사를 보면서 러시아 사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보게 되었고 한국사회에서의 정직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도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이 도핑으로 잃어버렸던 올림픽 메달을 다시 되찾은 적이 있었다. 올림픽 정신은 정말 중요하다.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정직의 가치는 중요하다. 편파판정을 하고, 부정직한 방법으로 자국의 선수에게 금메달을 주는 심판들을 보면 차.. 2023. 7. 13.
스토리의 힘 칼럼니스트 김재훈 스토리의 힘 - 신문사 칼럼 본문 스토리의 힘 김재훈 원장 스토리가 모이면 무엇이 될까? 바로 히스토리(역사)가 된다. 역사는 문자이전과 문자이후로 나눈다. 문자이전을 선사라고 부르고, 문자이후를 역사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문자의 등장과 더불어서 가장 강력해진 것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단연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방식의 구전(口傳)과 문서로 기록한 실록(實錄)이 있다. 스토리는 말과 글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나름의 사실(事實)과 사유(思惟)가 들어간 것이다. 또한 질문과 토론이 들어가면서 스토리는 더욱 강해지고 공고해진다. 그래서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살아남은 강력한 전달수단이 바로 ‘스토리’이다. 최근에 어떤 목회자 분과 대화를 하다가 ‘스토리의 힘’을 나눈 적이 .. 2023. 5. 9.
경주를 사랑한 불멸의 작가 강석경님 작가 강석경 나는 이 땅에 수 많은 작가들이 있지만 가장 파란을 일으킨 여류작가라면 단연 강 석경 작가를 뽑는다. 다른 여류작가들이 비교적 파격적이지 않다면 이 작가는 파격을 허락한다. 이 작가는 [경주사랑의 대명사]다. 경주를 너무 좋아해서 경주에 살고, 늘 경주여행을 다닌다. 신라와 통일신라의 1000년 고도, 경주 당시 세계 4대 고도중의 하나이다. 콘스탄티노플, 바그다드, 장안, 그리고 경주이다. 거의 모든 소설과 산문집의 상당부분은 [경주]가 나온다. 강석경 작가의 대표작이 여러 편이 있다. 그중에 [숲속의 방]이 있다. 그 후에는 거의 다가 경주와 관련된 작품들을 만든다. [경주, 이 고도를 사랑한다] [경주기행] [능으로 가는 길] [미불] [내 안의 깊은 계단] 인문학 포럼의 사무국장을 하..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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