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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강연 이야기147

서점에서 책을 산다는 것의 의미 - 2023년 북칼럼 중 일부 # 김재훈의 북칼럼 서점에서 책을 산다는 것 그리고 서재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명의 히포크라테스는 "인생은 짧고 의술(예술)은 길다" 라고 하였다. 하지만 [성산포 시인] 이생진 시인은 "인생이 길어져야 예술도 길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생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예술도 더 깊어지고 길어지는 것을 나이가 들어가시는 문학인들과 예술인들에게서 종종 듣는다. 그런데 그 말처럼 독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싶다. 10대에 읽는 것과, 2-30대 읽는 것, 그리고 4,50대에 읽는 독서도 차이가 난다. 독서의 기간, 사색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책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인생은 태도로 결정된다. 나의 독서경험에 비추어보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한다. 독서도 1.. 2023. 12. 9.
유희적 인간 - 호모 루덴스 - 호이징가 - 21세기 인간 - 잘 노는 것이 경쟁력이다. 호모 루덴스 유희적 인간 "인간이나 동물에게 다 같이 적용할 수 있으면서도 생각하거나 만들어 내기만큼 중요한 제 3의 기능이 있으니 바로 '놀이하기'이다. 요한 호이징가가 1938년에 발표한 '호모 루덴스' 라는 책의 가치가 최근에 증명되고 있다. "잘 노는 것이 경쟁력이다" 라는 말을 쓰고 싶다. 우리는 지나치게 공부에 열을 올리며 살았다. 그런데 공부에 대한 강렬한 욕망은 사실 인간에게 많이 있지 않다. 다만 유희하고 노는 것에 대해서 욕망이 더 강하다. 학생들을 오랫동안 지도하면서 학생들에게 당부하는 것은 "앞으로 호모 루덴스가 되어라" 라는 것이다. 갈수록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정말 '잘 노는 법을 배우는 것'이 진정한 성공의 길이라고 말해준다. 호이징가의 '유희적 인간'은 마냥 노는 인간이 .. 2023. 9. 3.
경제학자 이수형 교수의 한국 교육 진단 - 의대쏠림현상의 원인은 인센티브 70년대 토목, 90년대 전자, 지금은 의대… 시대별 쏠림 현상의 원인은 [방현철의 경제로 세상 읽기] 경제학자 이수형 교수 “교육 정책도 통계 기반해야” 방현철 기자 입력 2023.08.29. 03:00업데이트 2023.08.29. 08:39 지난 14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연구실에서 만난 이수형 교수는 “자녀 교육도, 교육 정책도 데이터에 근거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경제 데이터를 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해서 경제와 사회의 갖가지 움직임 사이의 인과관계를 찾는 응용계량경제학자이다. /김지호 기자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경제 데이터를 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해, 경제와 사회의 갖가지 움직임 사이의 인과관계를 찾는 ‘응용 계량 경제학자’다. 원인과 결과가 얼마나 얽혀 있는지 밝혀내 각종 .. 2023. 9. 3.
사진은 말한다. 눈- 팔 잃은 우리라이나 군 남편, 꼭 안은 아내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현지 사진작가 리베로프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로프가 SNS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안드리이는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여행을 즐기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안드리이는 우크라이나 국군 제47여단의 항공 정찰 부대에 자원해 사령관이 됐다. 그가 전투 임무를 수행하던 중 러시아가 발사한 포탄이 안드리이의 발 앞으로 떨어져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드리이를 대피시킨 동지들과 군 의료진들은 "그를 살려서 구급소에 데려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다"라며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안드리이는 현재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잠시 이 뉴스기사를 보면서 [전쟁의 참혹함]에..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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