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인생특강 3, 마이클 센델, 선한 본성을 길러라.

마이클 센델과 하버드 교수들의 가르침 - 구글 출처 이미지

하버드 인생철학의 내용은 참으로 참신하고 탁월하다.

오늘은 3번째 시간이다.  그냥 소리를 내어서 읽어야 독서효과도 경험하고  낭독의 효과도 경험한다.

 

하버드 대학의 인간철학은 언제나 '선량한 마음'을 강조한다.

선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순결하며, 마음 속 생각이 순결한 사람은 절대 나쁜 일을 저지르지 않는다.

탈무드에 의하면 "학자를 식탁에 초대하지 않는 집은 복을 받을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학자를 초대한다는 것은 지혜를 듣기도 하지만, 더 좋은 것은 '선'을 추구하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탈무드 미드라쉬 하가다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한 부인이 점심 식사 즈음에 세 명의 노인을 만났다.

그녀는 노인들에게 "시장하실 텐데 저희 집에 들어가서 요기라도 하시지요?" 라고 권했다.

그러자 노인들은 "우리는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답니다." 라고 대답했다.

부인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왜 들어가실 수 없나요?" 

그중 한 노인이 다른 두 명을 가리키며 말했다.

" 이 친구는 '성공'이라고 하고, 저 친구는 '재물'이라고 하지요.

나는 '선'이에요. 우리는 함께 당신의 집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니 부인께서 지금 집으로 들어가서 가족들과 상의를 해보시고

우리 중에서 누구를 들일지 결정하시지요. 이 말을 들은 부인은 집으로 들어가서

식구들과 이야기를 한 후 '선'을 초대하기로 하였다. 잠시 후 집밖으로 나온 부인은

'선'에게 말했다. "부디 저희 집으로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그러자 '선'은 몸을 일으켜 집안으로 들어갔고, '성공'과 '재물'도 그 뒤를 쫓아 들어왔다.

이상하게 여긴 부인은 그들에게 물었다. " 두 분은 왜 들어오시나요?"

그러자 노인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선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성공과 재물이 있기 때문이죠"

 

모든 사람은 반드시 타인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선량한 마음으로 대해서 선한 마음의 효과를 더욱 크게 만들어야 한다.  이는 자연의 법칙에 걸맞은 일종의 생존방식이다. 그러므로 언제 어디서든지 이렇게 사고하고 실천해야만 더 큰 발전과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는 떨어져 살 수 없기에 선량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사람의 본성은 선하기 때문에 누구든 선을 따르고 선량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선을 따라야만 아름다워질 수 있으며, 선량한 행동을 해야만 그를 둘러싼 세상이 모두 아름다워진다.

 

잠시 위의 탈무드 이야기를 중심으로 선에 대해서 더 나누어보자. 

동양에서는 선에 대해서 무척 중시여긴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는 입장과 악하다는 입장을 

둘다 취한다. 성서에서는 선악을 같이 놓고 보기도 한다. 마치 쌍둥이와 같다고 보는 것이다. 

선으로 기우느냐, 악으로 기우느냐는 그 사람의 선택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어느 것이 정답인지는 모른다. 사람들은 쉽게 무엇인가에 기운다. 그런데 유대학에서는 선과 성공 그리고 재물도 초대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 영혼을 위한 좋은 것은 선택하고 초대해야 한다.  아울러 다른 명저도 소개한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 이 책은 정말 압권이다. 스티븐 핑거는 위대한 유대인 학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