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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인생특강

하버드 인생특강 5, 로버트 머튼,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좋은 인간관계

by 코리안랍비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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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간관계-인간성-배려-친절의 이미지
좋은 인간관계가 삶의 활력소이다. 구글 출처 이미지

이번 시간에는 로버트 머튼 Robert C. Merton 이라는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했으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1997)의 글을 중심으로 인생특강을 담았다. 그의 명저인 [시연속 재정학]은 미국 대학의 경제학 전공자들의 필독서중의 하나이다.  무엇보다 노벨상 수상자인 로버트 머튼은 유대인 경제학자이기도 하다. 그가 쓴 글을 중심으로 인생의 귀중한 가치와 진리에 대한 열정을 배우고자 한다. 

 

한 사람의 인간관계를 살펴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대체로 파악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동떨어져서 완전히 고립된 상태로 어떤 일을 완성하거나

성공을 거두는 것은 불가능하다. 무슨 일을 하든지 반드시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이 도움은 바로 '좋은 인간관계'에서부터 얻어질 수 있다. 

 

만약 인간관계가 좋지 않다면 아무리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도 결과는 언제나 실패로 돌아갈 것이다. 

나무의 몸통이 아무리 굵고 높이 솟았어도 사방으로 뻗은 가지와 커다란 잎이 없다면 어떻게 맛 좋은 과일이 맺히겠는가?

 

일반적으로 현재 교류 중인 사람들의 80%는 아마 거의 도움이 되지 않고, 남은 20%만이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나거나 다양한 장점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수준 높고 교양있는 사람들과의 교류는 나와 당신에게 큰 영향을 미쳐 인생의 성공과 실패에 커다란 작용을 하게 된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양적인 것과 더불어서 질적인 면이 같이 들어간다. 

양적인 관계는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질적인 관계는 나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문제가 되는 것은 관계의 과잉이지 관계의 결핍이 아니다. 결핍은 도리어 희망이 높다. 결핍이 심하면 도리어 자신의 삶을 개선하는 입장으로 돌아서게 된다. 하지만 관계의 과잉은 관계의 늪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고, 많은 시간과 정열, 노력과 스트레스를 받게 한다. 노력한다는 것이 모두가 좋은 것은 아니다.

구글 출처 이미지 - 허버드 인생학 특강 - 꼭 읽어보자

 

책에 나온 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영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마리사는 한 연구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지만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을 하지 못햇다. 그곳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조차 낯설었으며, 동료들과의 관계도 너무나 서먹서먹했다. 출근 첫날, 그녀가 먼저 용기를 내 인사를 건넸지만 각자 일에 바쁜 동료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마리사는 온몸에 힘이 쭉 빠지는 것만 같았다. 다들 왜 저럴까? 내가 그드로가 친해질 수 있을까? 오랜 생각의 끝에 마리사는 자신을 위해 반드시 [좋고 좋은 인간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음 날 아침에 마리사는 일찍 연구소에 출근을 했다. 그리고 동료들의 책상 위에 아무렇게가 높인 서류다발과 자료들을 가지런히 정리한 후, 출근한 동료들이 마실 수 있도록 물을 한 잔씩 가져다 두었다. 

 

그녀의 행동은 자신을 잘 봐달라는 아부나 아첨성의 행동이 아니었다. 

차곡차인 가지런히 쌓인 것처럼 좋은 인간관계도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과연 마리사의 방법은 큰 효과를 거두었을까?

 

동료들이 출근을 한 후, 사무실 안이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들은 잠시 어리둥절 하였지만 마리사가 일직 출근해서 벌써 업무를 시작한 것을 보고

상황을 파악했다. 얼마 후 그들은 마리사에게 먼저 인사하기 시작했으며 혹시 일하다가 모르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했다. 입사한지 3개월 후 마리사는 이제 동료들과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능수능란한 관계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마리사가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겠다고 결심한 때부터 시작된 것이다. 

 

어느 날 퇴근한 마리사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동료가 운전하는 차가 신호에 걸려 정차한 것을 발견하고 손을 흔들었으며 동료 역시 밝게 웃으며 인사했다. 그런데 바로 이때, 맞은 편에서 화물을 가득 실은 대형트럭이 달려오더니 동료의 차를 정면으로 받아버렸다. 이 사고로 피투성이가 된 동료는 정신을 잃었으며 이 상황을 모두 목격한 마리사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가서 그녀를 꺼냈다. 그리고 지나가던  택시를 세워서 동료를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가족들이 올때까지 병원에서 자리를 지켰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의사는 동료와 그 가족들에게 5분만 늦었으면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면 마리사를 극찬했다. 

얼마 후 퇴근한 동료는 가족들과 함께 마리사의 집에 방문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이후 두 사람은 마치 친 자매와 같은 사이가 되었다.

 

좋은 인간관계를 원한다면 마리사처럼 능동적으로 사교의 기회를 만들어라.

더 많은 사람과 교류할 수 있으며 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다. 그런 후에 당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과 거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것이 좋다. 마라시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하여 능동적으로 기회를 만들었던 것이다. 

 

반대로 마리사가 수동적으로 이도저도 아닌 저자세의 태도를 취했다면 결코 좋은 인간관계를 맺지 못했을 것이다. 그녀는 경험을 통해 사교에 능하고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만이 성공적인 인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 글을 통해서 인간관계력의 중요성은 바로 생각을 해보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자신에게도 좋고, 남에게도 좋은 생각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생각을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친절히 대한다면 누구나 좋은 시절을 맞이하게 된다. 좋은 인간관계야 말로 좋은 만남에서 비롯된다. 만남은 곳 맛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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