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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틴4

명길묻82, <축의 시대> 칼 야스퍼스와 케렌 암스트롱 축의 시대(AXIAL AGE) 칼 야스퍼스 그리고 케렌 암스트롱 "우리는 축의 시대의 통찰을 넘어선 적이 없다." - 칼 야스퍼스 아침에 동아일보에 이종수 연세대 교수가 쓴 글을 잠시 읽어 보았다.*(2020년 작성글> [종교란 무엇인가?] 에 대한 칼럼인데, 한국사회의 종교문제를 잘 진단하고, 그러면서 여전히 종교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글을 기고하였다. 참다운 종교의 모습을 찾아가자는 것이 그분의 주장인데, 오늘날의 종교가 분쟁과 물질주의 욕망에 사로잡혀 있고, 계파와 권력다툼으로 이전투구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다는 것이다. 그의 글중에 잠시 실존주의 철학자 칼 야스퍼스의 [축의 시대] 라는 말이 나온다. 물론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축의 시대라는 것은 역사적 전환점을 .. 2022. 10. 10.
조슈아 레이놀즈의 ‘어린 사무엘’ 과 사무엘 선지의 스토리 조슈아 레이놀즈의 ‘어린 사무엘’ 과 사무엘 선지의 스토리 어려서 ‘어린 사무엘’과 같은 나이부터 교회를 다닐 때 버스나 택시의 운전석에 흔히 매달려 있던 유명한 그림을 보곤 하였다. 그 그림속에는 ‘오늘도 무사히’ 라는 글귀와 더불어서 어린 소년이 새벽 미명에 기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에는 이 그림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교회학교에서 성서에 능통하신 목사님으로부터 ‘어린 사무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서 이 그림이 여전히 버스와 택시에도 붙어 있으며, 많은 이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부착하고 다니는 것 같았다. 물론 ‘오늘도 무사히’ 안전하게 운행하고, 안전을 기원하는 가족의 마음이 담겨 있어서 좋다. 이 유명한 그림은 ‘화가 조슈아 레이놀즈’의 그림이다. 그는 18세기 영국의 미술계를 이끈.. 2022. 9. 25.
크리스찬 인문학, 히포의 성자, 어거스틴 이야기 히포의 성자, 어거스틴 이야기 어느 기관에서 '크리스찬 인문학'을 강의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처음에는 거절을 하였다. 그렇게 대단한 학자이거나, 교수로서의 입장이 못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스로 기독교와 인문학을 연결하여 재구성 할만큼 뛰어난 '영감의 소유자'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기관의 대표가 몇번이나 부탁을 하여서 '기독교 인문학, 크리스찬 인문학'을 강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나에게도 좋은 경험과 도전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크리스찬 인문학] 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크리스찬의 라이프와 기독교 고전에서 인문학적인 요소를 찾아서 밝히는 분야가 바로 '기독교 인문학'이다. 이것은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신의 존재를 밝히며 바른 신앙과 인성.. 2022. 9. 23.
하브루타, 정체성 identity의 중요성 정체성 identity의 중요성 정체성 identity의 중요성 오늘 어떤 책을 읽다가 평소 고민하고 있었던 내용이 등장하여 몇번이고 읽었습니다. 그분은 유명한 승려이며, 종교학자입니다. 그분의 책을 보니, [정체성]에 대한 글이 아주 리얼하게 쓰여 있었습니다. 사실 정체성은 그 사람의 고유의 특질을 말해줍니다. "나는 누구이며, 너는 누구냐?" 하는 질문이 바로 정체성의 질문입니다. 소크라테스도 "너 자신을 알라" 면서 진정한 정체성이나 주체성을 찾기를 바라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변화된 제자가 바로 [플라톤]입니다. 어거스틴이라는 걸출한 신학자는, "나는 누구오며, 당신은 누구십니까?" 라면서 자신의 존재의 정체성을 고민하였고, 신의 정체성도 고민하였습니다. 종교개혁가인 요한 칼빈은 "하나님을 알면 ..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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