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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7

명길묻43, 제자백가의 위대한 종합, 여씨춘추 잃어버린 활 “가장 간결(단순)한 것이 가장 지혜롭다” - 셰익스피어 “더 이상 단순화 할 수 없을 때까지 단순화(simplification)하라” - 스티브 잡스 어떤 사람이 나에게 가장 잘 못하는 것이 ‘단순화’라고 지적하였다. 나는 그 말에 깊이 공감하면서 말이든, 글이든, 삶이든 단순화 하는 것을 나름의 목표로 삼았다. 그런데도 여전히 어려운 것이 단순화였다. 그만큼 나는 욕심이 많은 것이었다. 이것은 글쓰기에도 관련이 된다. 길게 쓰는 것에 익숙한 나 자신이 줄여서 쓰는 것은 정말 젬병이었다. 그렇게 수많은 리포트를 작성하고, 세미나를 해 보았어도 여전히 [간결미와 단순미]를 갖추는 것이 쉽지 않았다. 아직도 나에게는 숙제이다. 단순화라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단순화는 욕.. 2022. 9. 20.
명길묻 31, 셰익스피어 [베니스의 상인] 사회학적 읽기 셰익스피어의 셰익스피어의 스피노자라는 철학자가 이렇게 말했다. "현재가 과거와 다르기를 바란다면 과거를 공부하라" 얼마전 어느 글을 읽다가 발견하였다. 많은 글들을 읽다보면, 밭속에 진주같은 문장을 만나게 된다. 많은 책들을 읽다보면, 어느새 나도 그 책의 일부가 된다. 그 일부가 되어서 그 속에서 걷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대학시절에 영어영문학과 수업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물론 영미문학 수업이었는데 정식수강생이 아니라, 그저 듣고 싶어서 청강을 하게되었다. 그때 잠시 한학기간 공부한 것은, 셰익스피어의 저작들이었다. 그때 왜 그가 위대한 극작가이며, 위대한 영국인인지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 지금도 내 서재에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이 거의다 있으며, 가끔씩 읽곤한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셰익.. 2022. 9. 12.
명길묻29, 셰익스피어 [리어 왕] 명작 읽어내기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King Rear 원래 나는 대학을 영문학과에 진학하고자 하였다. 고등학교시절에 읽었던 토마스 하디의 [테스]에 대한 강렬한 인상과 더불어서, 셰익스피어의 ‘6대 희극과 4대 비극’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문학 선생님의 권고가 한몫을 하였다. 그래서 나는 집에 있던 그의 작품 중에 하나인 4대 비극중 하나인 ‘햄릿’을 읽어보았다. 하지만 결국 나는 경영학과를 들어왔다. 그런데 그것이 도리어 더 좋았던 것 같다. 나는 교양으로 영문학과의 ‘셰익스피어 강좌’를 수시로 들을 수 있었던 특권이 생겼기 때문이다. 영어를 무척 좋아하고 나름 잘했던 나는 셰익스피어의 영어작품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많다. 영문학과에는 유일한 불멸의 강좌가 있다. 바로 ‘셰익스피어의 강좌’이다. 다른 강좌..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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