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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3

1946 노벨문학상, 독일 헤르만 헤세의 위대한 지혜 19. ['풍부한 감수성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인간의 본질을 찾기 위한 고전적인 휴머니즘의 이상과 고귀한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는 찬사와 함께 194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고통과 절망의 맞은편에는 생명의 길이 있다." 1. 명성이나 좋은 술, 사랑이나 지성보다 더 귀하고 나를 행복하게 해준 것은 우정이었다. 2. 사람은 고통과 절망의 맞은편에서 새로운 의미를 지닌 생명의 길을 개척한다. 3. 무책임한 사람들은 존재하는 사물보다 존재하지 않는 사람을 더 쉽게 묘사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이 내뱉은 말에 더욱 무책임하다. 4. 낮이 새벽과 밤의 중간에 있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여행의 욕망과 정착의 욕구 사이에서 점차 소멸해간다. 5. 세계에는 많은 인종과 민족, 많은 언어가 있으.. 2022. 10. 24.
명길묻55, 헤르만 헤세, [크눌프] 인문학적 읽어내기 [새로운 고향을 찾는 방랑자] 헤르만 헤세의 [크눌프]를 다시 읽으며 방랑길에서 -크눌프를 생각하며 슬퍼하지 마라. 곧 밤이 오고, 밤이 오면 우리는 창백한 들판 위에 차가운 달이 남몰래 웃는 것을 바라보며 서로의 손을 잡고 쉬게 되겠지. 슬퍼하지 마라.곧 때가 오고, 때가 오면 쉴테니. 우리의 작은 십자가 두 개 환한 길가에 서 있을지니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바람이 오고 가겠지. - 헤르만 헤세 우리나라의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독일 작가는 단연 헤르만 헤세입니다. 왜 헤르만 헤세에 사람들은 매료가 될까요? 그것은 그 작가가 한결같이 깊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갈구하는 모습과 한결같이 주제와 사상의 일관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의 작품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에밀 싱클레어의 이야기인 [데미안]입니.. 2022. 9. 22.
명길묻27, 헤르만 헤세 [유리알 유희] 인문학적 읽기 헤르만 헤세의 불후의 명작 [유리알 유희] “진리는 분명 있네. 그러나 자네가 바라는 ‘가르침’,절대적이고 완전하고 그것만 있으면 지혜로워지는 가르침이란 존재하지 않아. 자네는 완전한 가르침이 아니라 자네 자신의 완성을 바라야 하네.” 중에서 헤르만 헤세의 불후의 명작 [유리알 유희]에 나오는 가장 멋진 대목이다. 이 대목을 보면서 우리는 평생 진리에 대한 추구나 열정은 그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우며, 또한 지식과 정보를 이용할 줄 아는 지혜자로서 삶을 지향해야 하며, 그러면서 자기 완성이나 자기 완덕의 길로 가야 한다는 것도 배운다. 헤르만 헤세는 평생을 구도자의 자세로 살아간 사람이다. 그의 책들은 한결같이 높은 수준의 지적, 정신적 높이를 추구한다. 그래서 그냥 읽혀지지 않는다. 소위 ‘헤세가 ..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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