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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학2

명길묻61,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 인문학적 통찰 [인간 실격] "인간의 나약함을 드러내는데 있어 다지아보다 뛰어난 작가는 드물다"- 뉴욕타임즈 이 책을 읽기전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사람은 "왜 사느냐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이 고민이 너무 깊어지면 이상하게도 나약해져 허무한 결론을 내는 이들이 많습니다. 삶은 그래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Life goes on) 아무리 세상살이가 힘들고 지겨워도... 불행감과 좌절감이 찾아와도... 그래도 이 세상을 소풍이라고 여기면서 오늘도 아름답고 열심히 살아내려는 사람에게 [인간다움]은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진짜 유명한 작가 다자이 오사무를 만나봅니다. 일단 그의 은 읽어 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워낙 일본의 세익스피어라고 불리운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과 경합을 벌일.. 2022. 9. 24.
노길묻6, 가와바따 야스나리 [설국] 성찰적 읽어내기 일본 노벨문학상 1호 작가 가와바따 야스나리 그리고 [설국]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집에 있는 책을 잠시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남겨 놓으신 일본문학전집중에 갑자기 타고르 이후로 노벨상을 받은 가와바따 야스나리의 [설국]이 떠올랐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와보니 아버지는 책을 읽고 계셨다. 연이은 사업실패로 현대건설사의 소장으로 일을 하시는 아버지는 저녁식사를 하시면 반드시 책을 탐독하셨다. 그런 모습이 웬지 쓸쓸해 보이고, 우울해 보이기도 하셨다. 아버지는 많은 빚을 갚아 나가셔야 했고 늘 빚에 시달리곤 하셨는데, 그러한 설움아닌 설움을 독서로 달래신 것 같았다. 그 무렵 아버지가 읽고 계신 책이 바로 가와바따 야스나리의 책이었다. 그것도 [설국]이었다. 세로글씨로 된 책인..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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