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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4

미셀러니, 페르세우스 별똥별이 떨어진다네 페르세우스 별똥별이 떨어진다네 '별' 은 한 글자로 된 가장 아름다운 단어중에 하나다. '별'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는 듯하다. 별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시의 모티프이고, 그림의 모티프이고, 사진의 모티프이다. 소년시절에는 저 하늘의 별을 보면서 무궁무진한 소원을 빌어본 적이 있다. 언덕에 올라서, 밤하늘의 빛나는 수많은 별들을 보면서 "저 별들은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 하는 상상도 해 보았다. 별이 아름다운 곳은 높은 산자락이나 바닷가이다. 물론 인공의 전기 빛이 적은 곳은 별들이 아름답다. 내 고향 보령의 바닷가는 저녁이 되면 금새 어두워진다. 8월 저녁 8-9시경이면 바닷가에는 달빛과 별빛이 바다에 어린다. 그리고 가끔, 아주 가끔 유성이 바다로 떨어지는 광경을 목격한다. 지구라는 별.. 2022. 10. 9.
명길묻 79, 리윈탕, 자연스런 인생의 흐름 자연스런 인생의 흐름 중국의 [린위탕]이라는 작가의 글을 읽다가, 인생의 흐름이 자연과 닮았다는 것을 배웁니다. 이제 계절은 가을로 달리고 있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이 그 손을 놓고, 이제는 초가을의 서늘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린위탕 선생은 [가을]을 무척 좋아한다고 하였습니다. 그가 가을을 좋아하는 것은 생명의 한계를 깨닫고 겸허해지며, 만족스러운 인생의 길로 들어섰다는 기운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에게는 모두 황금기가 있습니다. 인생의 [화양연화]의 시기에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녹색의 활기와 황금색의 여유가 어우러지며,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맛보는 시기가 바로 가을입니다. 가을은 영어로 fall 이라고 부릅니다. 바로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이라는 것입니다. 알베르 카뮈는 "가을은 제 .. 2022. 10. 8.
에세이, 가을이 오면, 자연스런 인생의 흐름 자연스런 인생의 흐름 중국의 [린위탕]이라는 작가의 글을 읽다가, 인생의 흐름이 자연과 닮았다는 것을 배웁니다. 이제 계절은 가을로 달리고 있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이 그 손을 놓고, 이제는 초가을의 서늘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린위탕 선생은 [가을]을 무척 좋아한다고 하였습니다. 그가 가을을 좋아하는 것은 생명의 한계를 깨닫고 겸허해지며, 만족스러운 인생의 길로 들어섰다는 기운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에게는 모두 황금기가 있습니다. 인생의 [화양연화]의 시기에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녹색의 활기와 황금색의 여유가 어우러지며,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맛보는 시기가 바로 가을입니다. 가을은 영어로 fall 이라고 부릅니다. 바로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이라는 것입니다. 알베르 카뮈는 "가을은 제 .. 2022. 9. 30.
탈레스, 윤동주, 천상병,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그래도 별빛은 아름다웠네” -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 이야기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의 서시를 다시 읽다가 불현듯 탈레스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하여 예전에 읽었던 탈레스 스토리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핫한 부분을 발췌하여 이렇게 다른 이들에게 내 놓습니다. 서시는 불멸의 시입니다. 한국 사람들보다 일본인들이 더 사랑하는 시가 되었습니다. 그 시가 불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별’ 덕분입니다. 별은 계속해서 비추이고 비추입니다. 칸트가 말한대로, 무엇보다 저 하늘에 별이 있다면 우리 가슴속에 양심이라는 도덕법칙이 있습니다. 별은 바라보는 사람에게 희망을 줍니다. 별을 영어로는 스타라고 하는데, 스타가 된다는 것은..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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