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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프롬2

명길묻71, 에릭 프롬의 [건전한 사회] 사회학적 읽기 에릭 프롬의 명저 [건전한 사회 The sane society] 캠퍼스 시절에 에릭 프롬의 책을 한권쯤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의 유명한 명작인 [사랑의 기술] 이나 [자유로부터의 도피]는 정말 많은 시사점과 생각거리를 주는 책들이었습니다. 네오 막시스트의 마지막 주자로서, 그는 문명사회에 대한 비판론자로서 살았으며, 인간의 생산활동가운데 가장 중요한 노동을 풀뿌리 민주주의나 분권적으로 조직하는 공동체적 사회주의, 또는 휴머니즘적 사회주의를 제안하였습니다. 그가 주창한 사회주의의 방향은 국가가 관료주의적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여 국민들에게 따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하여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생활의 능동적 참여는 산업과 정치를 통한 최대한의 분권.. 2022. 9. 28.
부커멘쉬(책읽는 자)의 [에릭 프롬, 사랑의 기술] 부분적 읽기 의 을 읽다가 나의 라이브러리에는 에릭 프롬의 책이 몇권 있습니다. 평생 사회학자로 살면서 매우 지적인 독일인이지만 한편으로 유태인이었던 그 사람의 글을 보면 딱딱하거나 어렵지가 않습니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주위의 이웃들을 사랑하고, 그리고 자신의 학문을 '열정'을 가지고 대했던 위인입니다. 그가 쓴 '사랑의 기술 The art of loving'은 정말 훌륭한 저작입니다. 오늘은 한글판으로 안읽고, 원서로 읽었습니다. 읽게 되었던 계기가 바로 '수능지문'에 그의 책의 에필로그 부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책의 서문에는 "사랑이 기술인가? 그렇다면 지식과 노력이 요구되어진다. 그렇지 않고 사랑이 즐거움의 감정이라면 그것은 기회의 문제로 전락하거나 아니면 사랑은 그저 행운이라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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