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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하문2

에세이, 사람 살리는 말, 사람 죽이는 말 사람 살리는 말, 사람 죽이는 말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 박 준 시인,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가끔씩 캘리그리피를 하기 위해서 들여다보는 시집이나 수필집이 있습니다. 오늘은 박 준 시인의 수필집을 읽어보았습니다. 박 준 시인은 한참 젊은 시인입니다. 그런데 이 시인에게 배울 점이 참으로 많습니다. 일찍부터 시를 좋아하여, 일찍 시인에 등단하였습니다. 책읽기를 좋아하여 이미 수많은 책들을 섭렵하였습니다. 그에게 불치하문이 자세로 배웁니다. 말과 글은 곧 인격입니다. 어떤 말은 부딪치나 어떤 말은 속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습니다. 상처가 되는 말은 오랫동안 그 상처받은 사람을 괴롭힙니다. .. 2022. 10. 7.
불치하문 그리고 겸허 불치하문 그리고 겸허 "나는 나의 스승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나는 나의 동료로부터는 그 이상의 것을 배웠다. 그러나 나의 제자들로부터는 무엇보다도 더 많은 것을 배웠다." - 탈무드 가끔씩 탈무드의 경구들을 봅니다. 오늘의 경구는 [불치하문]에 대한 것입니다. 동서양의 고전을 읽다보면 서로 비슷한 공통성을 찾습니다. 그러면서 차이도 발견합니다. 그런데 동서양의 고전에서 가장 공통적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학습]이나 [교육]에 대해서는 무척 공통적입니다. 불치하문이라 함은 공자가 제자들에게 거꾸로 물어보며 배우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보통 학생들이 선생에게 이것 저것 인생의 중요한 질문이나 학문에 관하여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배웁니다. 하지만 거꾸로 배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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