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키즈, "아빠, 나무들이 걸어가요?"
[아인이의 유치원 일기 9탄 2017년 09월 17일] "아빠, 나무들이 걸어가요"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아인이가 서두른다. 피곤해도 일어나서, 아인이를 데려다주기 위하여 서두른다. 아인이는 가을옷을 입고 싶어서, 엄마가 홈쇼핑으로 사준 옷을 입자고 보챈다. 그래서 아래 위를 [코코몽] 옷으로 입혔다. 그러자 해바라기 같은 미소로 말한다. "아빠, 옷이 참 예뻐요, 맘에 들어요" 그리고 나서 시원한 보릿차를 마시고, 유치원으로 향한다. 차를 타고 가면서 아인이가 말한다. "아빠, 나무들이 걸어가요" "그래, 나무들이 걸어가다니? 무슨 말이야?" "아빠차가 달려가니까 나무들이 같이 걸어가는 것 같아요" 아인이는 병설유치원으로 향하는 작은 언덕의 숲을 본 모양이다. 달리는 차창 너머로 언덕빼기를 보니, 정말..
2022.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