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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가 주는아름다운 것들의 이유

by 코리안랍비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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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전재 절대금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The Little Prince] 가 주는
아름다운 것들의 이유


여러분들의 가슴을 아직도 뛰게 하는 책이 있나요?
아직도 가슴이 뛰게 만드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어린 왕자] 입니다. 나는 평생 한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면 성경 다음으로 어린왕자를 권하고 싶습니다.

[어린 왕자]를 읽어보면 여러 좋은 문구들이 나옵니다.
어떤 대목은 가슴을 설레이게 하기도 하고, 어떤 대목은 정신이 번쩍 나게 하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멋진 명문장중의 하나는,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사막 어딘가에
깨끗한 샘(오아시스)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입니다.

'사막이 아름답다'라고 표현하면, 직설법적으로는 사막이 주는 자연적인 그 자체의 아름다움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막은 그리 아름다운 장소가 아닙니다.
사막은 혹독한 현실을 상징합니다. 그런 사막은 생명의 문제가 늘 대두됩니다.
우리 인생이 마치 사막을 건너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사막을 건너가기 위한 방법들이 나오는데 바로 [처세술]이나 [자기계발서]라는 이름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삶은 절대 방법이나 이론으로 되지 않습니다. 삶은 경험하는 것이고, 직접적이며, 가시적인 것입니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코엘료)

그러나 보이지 않는 오아시스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이 오아시스 때문에 우리는 사막과 같고,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건너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것들의 이유는 바로 몸으로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우리는 아직도 주어진 생명의 호흡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막을 건너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러나 사막을 끝까지 건너가려면 오아시스의 도움이 없이면 안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마음으로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으로 보면 소중한 것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것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금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이유를 말하렵니다.

어느 시인이 쓴 내용을 다시 여기에 올립니다.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사막 어딘가에
깨끗한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이 아름다운 이유는 산속 어딘가에
예쁜 오솔길을 숨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아름다운 것은 하늘 어딘가에
가슴 저린 그리움을 숨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사람의 마음 속 어딘가에
소중한 사람이 숨어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너나 할 것 것이 아름다운 존재들입니다.
톨스토이는 [인생독본]에서
"사랑하는 것이 살아 있는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살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으되 죽은 것과 같습니다.

예수께서는 [요한복음 13장]에서
"서로 사랑하라 Love one another" 라고 하였습니다.

서로 사랑할 때 우리는 광야같은 인생 길에서
생의 오아시스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바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와 여러분은 아름다운 사람인 것입니다.





P.S. 아래에 아름다운 보석같은 싯구를 남깁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너는 내 가슴에 아직도 박혀 있고
나는 박힌 별이 돌처럼 아파서
이렇게 한 생애를 허둥거린다

- 문정희, 「비망록」中

꽃이라면
안개꽃이고 싶다
장미의 한복판에
부서지는 햇빛이기보다는
그 아름다움을 거드는
안개꽃이고 싶다

- 복효근, 「안개꽃」中

어느 한 쪽이 창 밖에 서 있어야 한다면
그 사람은 나였으면
당신은 그저 다정한 불빛 아래서
행복해라
따뜻해라
- 황경신, 「거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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