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명작과 고전 이야기125 축의 시대 지혜자들,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지식관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지식관 공자와 소크라테스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인류의 지성의 축을 만든 사람들이다. 물론 두 사람의 위대성 GREATNESS 을 비교하는 것은 서로 맞지 않는다. 독일의 지성 칼 야스퍼스는 "축의 시대"라는 말을 만들었다. 인류 지성의 최고조로 발달하던 시기가 아니라, 인류의 학문적인 기반이나, 종교적인 기반, 철학과 신학적인 기반이 달성되어가던 시기를 말한다. 시대가3-4000년이 흘렀어도 여전히 우리 현대인들은 이들의 그늘에서 이상하리만큼 벗어나지 못한다.현대인들은 갈수록 퇴보되고 있다. 20세기를 넘어서 21세기에 와서도 우리는 여전히 성현들에게 빚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공자와 소크라테스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의견들이 많다.하지만 나는 비교보다는 두사람의 공통점을 찾아보려고 한다.. 2022. 10. 10. 명길묻82, <축의 시대> 칼 야스퍼스와 케렌 암스트롱 축의 시대(AXIAL AGE) 칼 야스퍼스 그리고 케렌 암스트롱 "우리는 축의 시대의 통찰을 넘어선 적이 없다." - 칼 야스퍼스 아침에 동아일보에 이종수 연세대 교수가 쓴 글을 잠시 읽어 보았다.*(2020년 작성글> [종교란 무엇인가?] 에 대한 칼럼인데, 한국사회의 종교문제를 잘 진단하고, 그러면서 여전히 종교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글을 기고하였다. 참다운 종교의 모습을 찾아가자는 것이 그분의 주장인데, 오늘날의 종교가 분쟁과 물질주의 욕망에 사로잡혀 있고, 계파와 권력다툼으로 이전투구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다는 것이다. 그의 글중에 잠시 실존주의 철학자 칼 야스퍼스의 [축의 시대] 라는 말이 나온다. 물론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축의 시대라는 것은 역사적 전환점을 .. 2022. 10. 10. 명길묻81, <1984>외 조지 오웰 다시 읽기 조지 오웰 다시 읽기 미국과 한국에 이상하게 [조지 오웰] 읽기의 붐이 불었다.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조지 오웰이 누군지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조지 오웰의 작품이 워낙 유명해서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의 작품은 [동물농장]이나 [1984]의 작품만 기억해도 그 사람은 스마트한 사람이다. 조지 오웰은 그의 본명이 아니다. 그의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이다. 이 글을 쓰기 전에 그 유명하고 유명한 헤밍 웨이가 프랑스 파리의 호텔에 머물러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이름 모를 영국인이 자신을 [에릭 블레어] 라고 소개했는데, 헤밍웨이는 그 사람에게 "그래서 당신이 뭔데?" 라고 쏘아 붙인다. 그러자 "조지 오웰이라고도 합니다" 라고 하자, 헤밍웨이는 자신 이상인 거장인 조지 오웰.. 2022. 10. 10. 미술인문학, 해바라기 sunflower 그리고 내 친구 고흐 해바라기 sunflower 그리고 내 친구 고흐 해바라기에 얽힌 나의 짧은 이야기를 남기려 한다. 내 이야기의 결론을 미리 밝힌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평생을 간다. 그리고 인생을 좌우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조기교육에? 관심이 많으셨던 공자님도 [삼세지습이면 지우팔십]이라고 하였다. (오늘 내가 운영하는 글짓기 모임에 아뜨리에 선생님이 올려주신 댓글을 보고서, 불현듯 해바라기에 대한 글을 남기고 싶어졌다) [수선화]라는 시로 유명한, 천재시인 윌리엄 워즈워드는 "하늘의 무지개를 볼 때마다 내 가슴이 뛰네"라는 명싯구를 남겼다. 하지만 나는 "밭가의 해바라기를 볼 때마다 내가슴이 뛰네"라는 패러디성 싯구를 남기고 싶다. 지금도 나는 해바라기를 볼 때마다 봄처녀처럼 가슴이 설레인다. 물론, 해바라기는 8,9.. 2022. 10. 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2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