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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키즈7

하브루타키즈, "아빠, 비가 와도 너무 와요. 그래도 감사해요" "아빠, 비가 와도 너무 와요. 그래도 감사해요" 요즘 초유의 장마철이 되면서 방학이 되어도 방과후 교실이나 돌봄교실을 가는 아인이가 표정에는 약간 짜증?이 난 것 같았다. 태권도 학원도 가야 하고, 첼로도 배워야 하는 바쁜 일정이다. 그리고 집에서는 학습지도 해야 하고, 밀크티라는 천재교육에서 나온 교육프로그램도 참여를 해야 한다. 그런 바빠진 아인이가 불평하고 짜증을 낼 법 한데 그래도 생글 생글 웃으면서 감당하는 모습에 너무나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다. 예전부터 하도 "하버드 가라, 하버드 가라" 하는 소리를 들은터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음악도 열심히 해려고 한다. 물론 하버드는 그냥 가는 곳은 아니지만, 차근 차근 준비하고 준비하면 못가리라는 법도 없다. 그저 하루 하루 감.. 2022. 9. 20.
하브루타키즈, 아인이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잠시(Good Moment) 2020년 08월 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잠시(Good Moment) 아침에 일찍 출근하여 신문을 보는데, 아인이가 집에서 전화를 한다. "아빠, 오늘은 태풍 바비가 와서 학교에 늦게 가요. 열시까지 가면 되는데, 아홉시 반에 차를 태워주세요" 막내 딸의 전화 한마디에 나는 반가워서 "그래 아빠가 쏜살같이 갈께" 그렇게 아인이를 태우러 아파트까지 갔는데 마침 문을 열고 나온다. 아이이는 머리를 잘 묶고서, 입에는 마스크를 잘 착용하였다. "아인이는 마스크를 잘 챙기는구나" "아빠, 마스크를 안쓰면 정말 위험해요." "아빠, 선생님이 불편하고 답답하더라고 마스크는 꼭 쓰도록 당부하셨어요." 그렇게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 아이가 아인이다. 아인이가 마스크를 잘 착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나도 물론 마스크를 착용하여 같이 학.. 2022. 9. 20.
하브루타 키즈, "아빠, 아직 모란이 피어 있어요" 2018년 5월 6일 일요일 아인이의 유치원 일기 시리즈 21차 모란에 대하여 어제 막내를 데리고 아파트 현관을 나서는데, 마침 화단에 모란이 활짝 피었다. 큼지막한 모란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막내 아인이는, "아빠, 저 꽃의 이름이 뭐예요?" "저 꽃은 모란이라고 한단다.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중의 꽃이라고 생각해" "장미가 꽃중의 꽃 아닌가요?" "그렇지 장미도 꽃중의 꽃이지, 모란도 꽃중의 꽃이고" 나와 아인이는 그 모란꽃을 약 30초간 구경을 하고 고사리같은 손을 잡고 유치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오늘 모란에 대한 글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그래서 검색하더중, 김두규 교수의 글이 올라와 있어서 잠시 옮겨 보기로 하였다. 물론 나는 모란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중의 하나이다. 나는 예산.. 2022. 9. 14.
하브루타 키즈, "아빠, 나 라푼젤 보고 싶어요 2018년 06월 03일 아인이의 유치원 일기 제 24화 라푼젤 아인이가 7살이 되면서 이것 저것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머리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유치원에 가면서 머리를 잘 묶어주지 않으면 계속해서 다시 묶으라고 한다. 한번에 합격하는 경우도 있으나, 3번은 묶어 주어야 합격한다.여자아이에게 머리는 소중한 것이다. 특히 긴 머리가 그렇다. 긴 머리를 찰랑찰랑하고 걸어다니는 소녀를 보면 이상한 감동이 든다. 긴머리를 하고 집안을 돌아다니는 아인이의 모습을 보면, 아빠로서 흐뭇하기도 하다. 아직은 귀엽고 어린 아이에게서 사랑스러움을 발견한다. 그래서 더욱 사랑스럽게 사랑하려고 애쓰게 된다. 집안의 5식구가 이상하게 아인이를 중심으로 생활하려고 한다. 아인이 식사부터, 아인이의 공부까지 다들 열심히 도..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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