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과 고전 이야기 (143)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리의 가격 - 마르셀 에니프>> #명작에게길을묻다 > 진리라는 것을 사고 팔 수 있는가? 에 대한 의문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는 귀한 책이 나왔다. 출판은 작년도에 이루어졌지만, 1년이 지나서야 지성인들과 독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책이 되었다. 제목부터가 역설적이고 은유적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진리란 무엇인가보다는 진리라는 것은 공유되어지는 영원한 가치임을 알게 해준다. 이 서평이 자칫 재미가 없을 듯 싶다.하지만 흥미는 진진하다.이 책의 시작은 진정한 철인의 시작 - 소크라테스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로 소개한다.아테네의 젊은이들을 부패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은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주는 가장 명백한 근거로 자신의 행동이 돈과 무관하다는 점을 들었다. 애초 철학을 어떤 ‘기술’로 만들고, 돈을.. 라틴어 수업 - 현동일 명작에게 길을 묻다라틴어 수업 "당신이 잘 계신다면 잘 되었네요. 나는 잘 지냅니다."한동일 교수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동아시아 최초의 바티칸 대법원 '로마 로마나'의 변호사이자 카톨릭 신부입니다. 그는 로마에서의 유학경험과 변호사로의 지혜를 아낌없이 공유합니다.이분이 최근에 흐름출판에서 출판한 좋은 책이 있습니다. [라틴어 수업] 입니다. 이분은 사실상 우리나라 최고의 라틴어 선생입니다. 이 책은 아주 흥미롭습니다.라틴어를 공부해 본 적 있나요?저는 라틴어를 유학시절 한학기 정도 공부해 보았습니다.라틴어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라틴어로된 성경책도 있습니다. 카르페 디엠, 아모르 파티, 아모레 미오, 스페로 스페라 등의 말은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오늘은 그분의 책중에서 발췌한 아름다운 라틴어 문장을 .. 나,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기적- 오그 만디노 Og Mandino 경제비평 #명작에게길을묻다나,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기적- 오그 만디노 Og Mandino 작가 오그 만디노는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미국에서는 가장 위대한 유대인 작가로 손꼽힌다.이 분의 책들을 만나본 사람들은 [세계 제일의 작가의 반열]에 올려 놓는다. 그의 저작중 [위대한 상인의 비밀]은 세계적인 저작이다. 그는 "실패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의 차이는 단지 그들의 습관에 있다" 라고 강변했다. 오그 만디노는 습관이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좋은 습관의 형성은 곧 좋은 생각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을 쓴 스티븐 코비 박사도 그와 비슷한 말을 남겼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성공할 수 있는 습관과 실패할 수 있는 습관.. 코로나 시기에 작성한 도덕경제학 - 새무엘 보울스 경제학자 #명작에게길을 묻다 도덕경제학 - 새뮤얼 보울스“이 책은인간 선택에 숨겨진 작동원리를 규명하는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조지 애커로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경제학을 공부하는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책. ”- 레이첼 크랜튼, 듀크대학교 교수“새뮤얼 보울스의 지혜와 엄격함이 빛을 발한 저작. 누군가에게 동기부여와 영감를 주고 싶은 사람이라면 중요한 교훈을 얻을 것이다 .”- 조슈아 그린, 심리학자, 하버드대학교 교수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서 불가피하게 몇 주간을 집안에서 콕 박혀져 있어야 하고, 필요한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수족이 묶여 있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그 아픔과 힘듬에 동병상련의 심정이 든다.며칠전 어느 글을 기고하면서,“대구나 경북에 있는 분들은 생업을 영위하기가 어렵.. 명작의 길 - [방황의 기술] - 레베카 라인하르트 2부 비평 #명작에게길을묻다 인문학산책 2부 - 방황의 기술 - 레베카 라인하르트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죽음이 어디에서 우리를 기달릴지 알 수 없다.그러니 우리가 어디서든 그것을 기다리자“- 미셀 드 몽테뉴의 [수상록 에세]에서‘메멘토 모리’ 죽음을 생각하라는 라틴어 경구가 있다.우리는 두 번 다시 없는 것 - 죽음에 대해서 묵상해야 한다.플라톤도 스승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많이 묵상하였다고 한다.나는 아직도 젊다고 여기는 생각에 머물러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노인이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별 생각이 없다.늙거나 늙지 않거나 인간이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우리가 반드시 죽는 다는 것은 언젠가 병이 들어서가 아니다.거꾸로 우리가 유한한 생명체이기에 병이 드는 것이다.(198p)얼.. 명작의 길 - [방황의 기술] - 레베카 라인하르트 1부 비평 #명작에게길을묻다인문학적 책읽기 - 위기인문학 > 레베카 라인하르트의 [방황의 기술] >“길을 잃고 나서야,세상을 잃어버리고 나서야,비로소 우리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 시작하며,우리의 위치와 우리 관계의 무한한 범위를 깨닫기 시작한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중에서사람들은 책의 고마움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독서를 하는 사람들은 자꾸만 착각에 빠지는 것이 있다.그저 책을 얼마나 읽어대는 것으로 자기만족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책을 읽는 다는 것 자체가 감사이다.우리는 우리의 전 감각을 이용하여 책을 읽는다.일단 책을 보려면 두 손으로 잡아야 한다.그리고 눈으로 찬찬히 읽어나가야 한다.또한 조용히 그러나 침착하게 읽으면서도내적으로는 책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어떤 글은 머리에.. 실존주의 철학과 문학에 대한 나의 독서편력 - 김재훈 기독인문학자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그리스 고전, 그 현대적 의미 - 김재훈 인문학 강사의 글 #인문학 독서 르네상스 그리스 고전, 그 현대적 의미대학에 입학하면서 제일 먼저 본 책은 철학서들과 고전들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문학만 읽었던터라, 고전은 무척이나 생소한 것들이었다.그래서 제일 먼저 서구철학을 대표하는 인물로, 칸트를 선정하여 그의 책들을 읽어보기로 하였다. 1학기에 철학개론수업을 들으면서 철학의 기초를 공부하면서 칸트 철학책을 읽어나갔다. 하지만 도대체 무슨 말인지 개념정리도 되지 않고, 너무나 난해하고 어려운 용어들이나 개념들이 나를 혼돈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래서 조금 난이도를 낮추어서, [철학사]를 먼저 읽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도 철학을 어려워하면, [철학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책과, [철학사]를 읽어보라고 권유한다. 일종의 산을 먼저 보로 나무를 다음에 보는 식이다... 이전 1 2 3 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