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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 행동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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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시대 DIGILOG AGE - 고 이어령 박사님 짧은 글, 깊은 여운 - 나홀로 서재에디지로그 시대 DIGILOG AGE 석학 이어령 박사의 책을 읽다가 이 시대를 생각해 보았어요. 이 어령 박사는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쓰신 분이지만, 이제는 문명이나 문화탐험가로서의 삶을 사시는 분이십니다. 이 시대를 정의하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그 분의 정의방식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디지로그 시대' - 이게 헤겔이 외쳤던 [시대정신]과 맞물려 있습니다. 우린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융합인 - 디지로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요. 디지로그 시대는 모든 것이 연결되는 네트워크와 그 네트워크속에서의 통합이 핵심입니다. 아날로그는 힘이 떨어져도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아날로그는 그냥 좋으니까요. 디지털은 힘이 강대해지고 있지만 계속해서 얼굴을 바꾸고, 속도를 바꾸고, 파괴..
당신 지식의 한계 - 세계관 - 책소개 타임 여러 믿음의 퍼즐 조합… ‘당신 지식의 한계 세계관 21세기 과학은 인간이 예측 가능한 발전 속도를 아득히 뛰어넘었다. 하루가 다르게 과학적 믿음이 대체되고 사라진다. 이제 인간의 가치관도 예상을 뛰어넘는 상황 속에서 변화를 요구받을 수 있다. 천동설과 연금술도 당대 최고의 지식과 합리적 사고에 근거했다. 지금 우리가 믿는 지동설 등 과학 사실도 미래에는 또 다른 천동설로 치부될 수 있다. 그렇다면 세계관이 무엇이며, 세계관을 구성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이 책은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쉽고 자세히 설명하고, 새로운 각도에서 조망한 입문서다.과학은 인간의 지식과 사고를 통해 바라보는 세계를 바탕으로 발전하고 대체되고 사라진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뉴턴, 아인슈타인, 양자역학의 슈뢰딩거까지...  이 책은 이러한 ..
1013호글 건강을 망가뜨리는 일상의 습관들 - 상식과 영어공부를 둘다 - 윤희영 잉글리쉬 [윤희영의 News English] 건강을 망가뜨리는 일상의 습관들 윤희영 에디터 입력 2023.02.02. 00:26업데이트 2023.02.02. 00:27 1 일상의 습관(everyday habit) 중 은밀히 건강을 해치는(secretly ruin your health) 것이 있다. 언뜻 보기엔 아무 잘못 없는 습성(seemingly innocent behavior)이어서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별것 아닌(be not a big deal) 것 같은 그 습관이 몸에 큰 해를 끼친다(take a toll on your body). /일러스트=최정진 너무 뜨거운 물로 손을 씻거나 오랜 시간 샤워하는 것이 그중 하나다. 뜨거운 물이 세균을 제거해줄(remove germs) 것 같지만, 찬물보다 나을 것 없..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기 - 감사요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기 인생을 오래 살아본 선배들이 자주 말하는 것이 있다. 여기서의 선배들은 아직 현역에 있는 분들이기도 하고, 이미 타개한 분들도 있고, 심지어 역사책 속에 등장하는 분들이기도 하다. 그들의 말중에 "하루 하루 감사하라", "인생을 아름답게 즐기고 살아라" 가 참으로 많다. 그런데 살아가다보면 감사보다 불평을 많이 한다. 행복하려면 감사해야 하는데, 반대로 감사하니까 행복한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사사건건 불평과 불만을 내 밷는 세상에 살아서 그런지 덩달아 자신도 감사보다는 불평을 내 놓기 쉽상이다. 매일 매일 전쟁터같은 세상을 살아간다. 매일 매일 사건 사고들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보면 실망을 많이 하고, 절망도 하게 된다. 그래서 감사보다는 불평불만과 ..
블랙스완, “완전히 배우 하정우가 나오는 영화 「터널」 그거였다.” 모두 차 문도 못 연 채 사망…"블랙스완" 전문가도 놀랐다 중앙일보 이번 참사로 사망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을 당한 분들과 유족들에게도 마음으로부터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안타까운 사태는 블랙스완 그 자체였습니다. 황망한 소식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중앙일보의 2 기자분들이 마음을 다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잘 읽어주십시오. “완전히 배우 하정우가 나오는 영화 「터널」 그거였다.” 29일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위에서 벌어진 ‘터널 참사’를 목격한 견인업자 김모씨는 현장을 전하면서 재난 영화를 끄집어냈다. 갑자기 연기로 가득 찬 터널 천정에서 떨어지는 불똥비를 피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넘어지고 비명을 지르는 상황”에 대한 묘사였다. 사망자와 중상자가 몰린 안양 한림대 병원에서 치료중인 50대 ..
생각에 관한 생각, "생각하지 않는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없는 삶이다."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중에서 소크라테스 가라사대... "생각하지 않는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없는 삶이다." 나는 오랫동안 철인들의 삶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그들의 저작들을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살았던 것도 축복의 일종이었다. 철학자들의 책을 읽을 때마다, "왜 이들은 철학자가 되었을까? " "많은 부를 축적하고, 자본을 모으는 자본가가 되지 않은 것은 왜그럴까?" 도올 김용옥 교수의 책들을 보면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는 것에 관심이 별로 없다. 돈만 벌고 사는 것이 공허하다는 것을 일찍 깨달은 것이다. 공부하고 사는 것이 즐겁고 신나는 일임을 깨달은 것이다. 도올님에게 독서와 여행은 자신의 내공을 절정으로 올리는 일이었다. 이들에게 있어서 [진정한 성공의 의미는 남과 다른 것이다.] 이들에게 ..
내면 가장 깊은 곳의 목소리 항상 질문하라. 가끔 훌륭한 인생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한다. 늘 유대인 연구와 탈무드 연구, 성서연구를 오랫동안 하면서 내가 바라는 지향점은 바로 "훌륭한 인생이란 무엇일까?" 이다. 탈무드에 나온 훌륭한 인생이란? 언제나 알기를 소망하는 것이며, 어리석은 삶이란 바로 자신이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뉴욕대학의 어느 유대인 교수가 나에게 해 준 말이 기억난다. "유대인 교수들이나 학자들에게는 두 가지 중요한 정체성이 있다. 하나는, 평생 학생의 자세이다. 나머지 하나는, 평생 선생의 자세이다. 이들은 이 두 가지 정체성을 평생 유지한다. 그저 무서운 민족이다. 우리에게는 이런 정체성이 터무니없이 적다. 이들은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고 믿는다. 첫째, 살면 살 수록 더 ..
생각에 관한 생각, 인간의 두 유형 고흐의 그림을 잠시 보다가 인간에 대한 분류가 생각이 났습니다. 인간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눕니다. 하나는 밖에 나가서 무엇인가 발견하고 채집하고 수렵하는 사냥꾼 유형입니다. 이들을 영어로 hunter-gathers 라고 부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땅에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고 키워서 수확하는 농부형 유형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어떤 유형의 사람을 더 선호합니까? 좋다 나쁘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가능하다면 농부의 유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이유는 수렵하고 채집하는 사냥꾼 유형은 남의 직업에 기대어 살아가는 스타일입니다. 이들은 자립적으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상당히 기대고 심지어 기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냥꾼형은 겉보기에 멋있어보이고 모험가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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