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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칼럼과 에세이144

날마다 새로운 날, 새로운 사람 새로운 날, 새로운 사람 날마다 우리는 새로운 아침을 맞습니다. 이 새로운 아침은 아직 지내보지 못한 아침입니다. 올해는 새로운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친구들, 지인들도 만나지만 새로운 분들을 만나면서 나의 지경과 지평이 넓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것이 즐겁고 행복한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하루 하루 세월이 지나갑니다. 어떤 분과 대화를 하는데 "세월이 화살처럼 지나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라고 할 정도로 세월의 속도가 빠릅니다. 2021년도는 영원한 과거가 되었고, 2022년도가 밝아온지 벌써 1년 전입니다. 이제 12월이면 2022년도 영원한 과거로 돌아갑니다. 그런데도 날마다 우리는 새로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새로운 아침이 온다고 하여도 여전히 반복되는 똑같은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 2022. 11. 30.
히말라야 그리고 킬리만자로(히말라야)의 눈표범 히말라야 그리고 킬리만자로(히말라야)의 눈표범 오늘은 얼마전에 구르자히말산 베이스 캠프에서 돌풍과 눈사태로 인하여 사망한 대한의 5명의 산악인들과 네팔의 4명의 산악인들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글을 남기고 싶었다. 대한민국의 산악사는 일종의 비극사이기도 하다. 그동안 수많은 클라이머들과 알파인이스트들이 히말라야를 찾았다. 그중에 몇 십명이 히말라야의 고봉들의 정상을 올랐지만, 역사상 90명의 희생자를 낳았다. 히말라야는 사람들의 범접을 싫어하는 것일까? 높은 히말라야의 산들은 마치 신들의 산들과 같다. 그래서 그 산에 오르는 것은 신선이 되는 것처럼 여겨졌다.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지만 여전히 그 산봉우리를 오르려고 오르려고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짓고 있다. 이들은 왜 자신들의 목숨이 위험하고,.. 2022. 11. 18.
삶이여 만세, 비바 라 비다 - 프리다 칼로 어떤 심리학자가 트라우마를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 심리학자는 트라우마에 늘 시달리는사람이 있고 이 트라우라를 인생의 예술로 승화시킨 사람이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자신의 트라우마를 예술로 승화시킨 인물하면 남자화가로서는 네덜란드의 '고흐'가 있다. 그러나 여자화가로는 멕시코의 '프리다 칼로'가 있다. 남자화가로서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은 인상파 그 이상의 인상파였다. 또한 프리다 칼로도 마찬가지였다. 오늘은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녀의 [생명에 대한 예찬과 사랑]에 대해서 말해보고 싶다. 몇 해 전에 프리다 칼로 전이 있어서 전시회를 가 본 적 있다. 워낙 관심을 끄는 인물이어서 그녀의 삶을 조명해 보려고 하였다. 그녀의 작품들은 그리 나의 시선을 끄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의 삶에서 나는 그.. 2022. 11. 15.
장자크 루소, 도시, 전원, 그리고 행복 "나는 거리를 걸었다. 행복했다. 책을 읽었다. 한가로웠다. 가는 곳마다 행복이 나를 뒤따랐다" - 장자크 루소 아침마다 도시민의 삶은 바쁘고 분주합니다. 여기 저기 바쁜 출근자들의 걸음들을 봅니다. 여기 저기 바쁜 자동차의 움직임도 봅니다. 이렇게 저렇게 세월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이런 움직임과 지나감이 많은 곳이 바로 도시입니다. 또한 빨라지는 일상을 늘 경험하는 곳이 바로 도시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이 도시를 잠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여유가 조금 있으면 그 '조금의 시간'을 가지고 나를 위하여 잠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 한권을 들고, 그것도 시집 한권을 들고 잠시 뒷동산에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바쁘고 분주하게만 살아온 자신이 그래도 한가로움이라는 나만의 ..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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