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새로운 날, 새로운 사람

새로운 날, 새로운 사람

,VR로 만든 어린왕자의 한 장면

날마다 우리는 새로운 아침을 맞습니다.
이 새로운 아침은 아직 지내보지 못한 아침입니다.
올해는 새로운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친구들, 지인들도 만나지만
새로운 분들을 만나면서 나의 지경과 지평이 넓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것이 즐겁고 행복한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하루 하루 세월이 지나갑니다.
어떤 분과 대화를 하는데
"세월이 화살처럼 지나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라고 할 정도로 세월의 속도가 빠릅니다.
2021년도는 영원한 과거가 되었고,
2022년도가 밝아온지 벌써 1년 전입니다. 

이제 12월이면 2022년도 영원한 과거로 돌아갑니다.

그런데도 날마다 우리는 새로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새로운 아침이 온다고 하여도 여전히 반복되는 똑같은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새롭다라는 의미를 부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정말 신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글은 [새롭다] 라는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잠시 [새롭다]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1. 지금까지 있은 적이 없다.
2. 지금까지의 것과 다르다.

지금까지 없던 물건이 나오면 바로 그것은 새로운 물건입니다.
지금까지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을 만나면 이는 새로운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것과 다른 것이 진정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의 나와 다른 오늘의 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복되는 하루에 [새롭다]라는 의미를 더하고,
[특별한 것]이라는 생각을 더하게 되면 일상이 새롭고 특별해 지는 것입니다.

사람은 의미를 찾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의미있게 말하고 행동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2022년 11월의 마지막 날이어서 아직 달력은 두장이 남았습니다.

의미는 발견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어제보다 새롭다]라는 것은 과거에 비해서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희망적입니다.
여기에는 바로 변화 TRANSFORMATION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롭다라는 것은 반드시 변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어야 합니다.
사람의 선한 인격이나 도덕성 같은 인성은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 날의 변화는 반드시 추구해야 합니다.
잘못된 과거를 가지고 있다면 새롭게 바꾸는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변화를 거부합니다.
보수층을 보면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처럼 말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활력과 자신감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변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면 안됩니다.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시간은 계속 흘러갑니다.
하지만 그 변화를 위한 노력은 그 과정만으로도 보상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과정 자체가 보상이다.

The process itself is a reward.]
라고 하였습니다.

변화하지 않고는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또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의 말대로
"변화하지 않으면 나중에 변화를 당한다"고 합니다.
4차혁명이 만든 시대의 변화를 우리는 감지하고,
충실하게 변화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나 자신이 잘되고, 나의 가족이 잘되고,나의 이웃과 사회가 잘되는
질좋은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변화는 때로 고통스럽지만 아름다운 것입니다.

아침이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지 하면서 잠시 5분간 생각을 합니다.
차를 마시면서, 커피를 마시면서 구상을 합니다.
그러면서 올해안에 일어나는 일들에 있어서 좋은 변화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만나는 새로운 사람들을 축복하는 기도도 합니다.
새롭게 만나는 분들중에는, 아픈 분들도 있습니다.
이 분들이 정말 건강해지고, 강건해지기를 하늘과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또 아주 어렵게 지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분들께 물질의 축복과 형통함이 넘치기를 기도하고 복을 빌기도 합니다.
그것이 바로 변화입니다.

또한 내가 날마다 새로와짐으로서,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함도 배웁니다.
버려야 할 것은 과감히 버리고,
더 나은 것을 위해서 조금 좋은 것을 버릴 줄 아는 지혜도 있어야 합니다.
국어사전에서
다시 옥스포드 영어사전으로 가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새롭다] 라는 의미는 "길들이다" 라는 뜻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길들이다] 라는 것은 동물들을 키우고 조련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서 사람을 키운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성장과 성숙을 담고 있는 말입니다.

새롭게 한다는 것은 바로 성장의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일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바로 성장하고 길들여진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주제에 맞추어서
생텍쥐페리의 명작 [어린왕자]에 보면,
여기서 우리는 [길들임의 철학]을 발견합니다.
어린왕자는 마지막 별인 지구에서 사막여우를 만납니다.
그리고 놀라운 깨달음을 얻습니다.
사막여우와 어린왕자의 만남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중에 하나가 됩니다.

친구가 필요하다는 어린왕자에게 여우는 "길들여 달라"고 부탁합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친구를 사귀고, 친구를 버립니다.
쉽게 온 것은 쉽게 갑니다. 누군가와 어떤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사실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바로 길들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네가 길들여진 것에 책임이 있으니까
너의 장미는 네가 책임져야 해"

여우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을 말합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길들여지고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새롭다라는 의미를 정말 새롭게 보는 하루입니다.
새롭다라는 것이 [길들여지는 것] 이라고 한다면
이는 물질적인 가치에만 매몰된 우리에게
정신적 가치, 인간적 가치, 영적인 가치를 추구하라는
메세지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날이 오고,
새로운 사람이 옵니다.
그러기 위해서 나 자신이 새로워지려고 해야 합니다.
의미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목적이 이끄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리하여 변화의 능력을 이끌어내며, 길들여져야 합니다.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

 

길들임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어린왕자 - 북DB 출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