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시와 칼럼과 에세이144 에세이, 시간이 생명이다. 에세이 & 서평 시간이 생명이다. 인생의 스승은 반드시 책이라 생각했는데, 살아 갈수록 그게 전부가 아니란 생각이 든다.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 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이 흐른다. 글을 쓰는 시간에도 생각하는 시간에도 기도하는 시간에도 시간은 마치 독재자처럼 사람을 지배하고 지배한다. 다만 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지혜의 첩경이요 최상의 방책이다. 시간은 스승이다. 시간은 말없이 가르치고 깨우치는 스승이다.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정답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메세지도 거짓없는 시간을 통해서 찾았다. 언제부터인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 삶의 정답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은 언제나 나에게 스승이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었고, 오늘의 시간은 .. 2022. 10. 12. 신세계로 나아가려는 사람 신세계로 나아가려는 사람에 대한 나의 미력한 글을 어떤 일러스트 전문가 분이 이렇게 카드뉴스로 만들어 주셨다. (2020년 10월에 작성한 카드뉴스> 2022. 10. 12. 에세이, 감각상실을 두려워하라 ! 감각상실을 두려워하라. 사람이 오랫동안 글을 쓰지 않으면 손이 굳어 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손이 굳기 시작하면 곧 마음에서도 굳기 시작합니다. 굳어진다는 것은 곧 퇴화된다는 것입니다. 감각이 무디어지는 것은 곧 마비의 전조입니다. 마비가 되면 그 사람은 무용지물의 인생이 됩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펜을 다시 들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말대로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히는 사람입니다.(일일부독서면 구중생형극이라) 그런데 책을 집필한다고 해서 오랫동안 여기 저기에 글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감각이 굳어집니다. 감각이 굳어진다는 것은 곧 귀찮음의 표시이기도 합니다. 귀찮음은 곧 감각상실로 이어집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무서운것이 자신의 정직함을 잃거나, 자신의 진면목을 .. 2022. 10. 10. 걸어다니는 사전 A Walking Dictionary 걸어다니는 사전 A Walking Dictionary 나의 예전 별명이 [걸어다니는 사전]이었다. 물론 지금도 그 별명이 아직 남아 있다. 중고등학교 학생시절부터 모르는 것이 있으면 나에게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정말 고민이 되었던 것은 나도 모르는게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나에게 물어보려고 수없이 달려 들었다. 그럴때 친절한? 나는 이것 저것 알려주기 바쁘다. 그런 별명이 붙은 것은 늘 내 옆구리에는 책이 있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책과 교회의 도서관에 있는 책이란 책은 다 읽었기 때문이다. 나는 도서관에 가면 그 도서관의 책을 다 읽을 각오로 덤빈다. 물론 책과 제목만 읽기는 하지만... 그렇지만 여전히 무지하고 부족하다는 생각만 들뿐 파도 파도 지식의.. 2022. 10. 10.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6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