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독서와 강연 이야기147 커피강연, 호모 커피엔스의 커피예찬 호모 커피엔스의 커피예찬 2021년 봄 글 오늘은 바쁜 기말시험을 준비하면서 7잔의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 커피는 내게 각성제이다. 나는 상당히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었다. 나는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중에 하나이다. 이 세상에서 커피만큼 사랑받는 음료는 없을 것이다. 한때는 [사발로 커피를 마시던 사람] 이었다. 맥심 커피믹스가 나왔을 때는, 머그잔에 2봉의 믹스를 넣고 달달하게 마시면서 나의 작업을 하곤 하였다. 컴퓨터 작업을 하든, 글쓰기 작업을 하든, 논문작업을 하든, 광고작업을 하든 나의 테이블에는 항시 2-3잔의 커피잔이 놓여져 있었다. 지금도 나의 이 버릇은 여전하다. .예전보다는 덜 마시는 편이지만... 그러면서 급 궁금해 진 것이 있다. 나와 다른 사람, 특히 작가들, 예술가들, 강사들, 인.. 2022. 10. 7. 호기심의 중요성, 자크 아탈리와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대한 생각 호기심의 중요성, 자크 아탈리와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대한 생각 77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왕성한 지적 생산을 하는 프랑스의 레전드 지식인 자크 아탈리가 있다. 그는 코로나 19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진단한다. 코페르니쿠스 이후로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기가 왔다는 여러 미래학자의 진단도 있지만, 이는 아직도 여러 논란거리를 불러 오는 진단이다. 역사가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로 나누어진다는 뉴욕타임즈의 전설적인 칼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만의 진단도 있지만 이도 아직 시대를 구분하기는 부족한 점이 많다. 하지만 세상이 확실히 달라져 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대학시절부터 독서에 몰두하던 나는 [미래학]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엘빈 토플러를 필두로 하여, 존 나이스비트, 프란.. 2022. 10. 7.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 코리아나와 김연아 코로나 바이러스의 시대에 위풍당당(威風堂堂), 호연지기(浩然之氣) 그리고 응변창신(應辯創新)의 스피릿을 갖자 코리아나의 손에 손 잡고 Hand in Hand를 들으며 오늘 아침은 어느 때보다 기운차게 일어났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게 다가오는 아침이었다. 일찍 나의 회사에 들어와서 2-3편의 신문을 보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나로서는 신문기사에서 풍기는 세월의‘무기력함’과 ‘허장성세(빈수레가 요란한 격)’에 그저 씁쓸하기만 하다. 뉴스기사는 언제나 사실을 말하려고 하지만, 갈수록 읽을 거리가 없어진다. 좋은 소식(good news)는 찾아보기 힘든 신문을 지난 40여년간 읽었다는 것에 스스로의 인내심(忍耐心)에 감탄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이제는 신문을 멀리해야 .. 2022. 10. 7. 정지용 시인, 대학 1학년 새내기의 향수와 지금의 향수 대학 1학년 새내기의 향수와 지금의 향수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향수의 이름은? 샤넬 No. 5라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의 가장 좋아하는 향수는 정지용의 향수다. 이 향수는 1927년에 제작된 향수로서 지금도 그 향이 그윽하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샤넬 No.5의 향수가 아니어도 나는 정지용의 향수가 무한히 좋다. 언제 들어도 좋은 그의 시와 노래는 나를 고향으로 데려간다. 고향은 누구에게나 자신을 키워준 정서와 정신의 어머니 이다. 세계화 시대에 어느 곳에 살더라도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정지용의 시구(詩句)처럼 가슴속을울리는 그리움을 떨쳐버릴 수 없다. 먼 바다에 살아온 연어가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역류하여 있는 힘을 다해 돌아와 산란을 마친 다음, 일생을 마치는 모습을 본다. 모천회.. 2022. 10. 7.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7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