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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강연 이야기147

미술인문학,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위 방랑자, 1818년, 독일 낭만주의 작품] 아침에 [인생은 소풍] 이라는 신문기사를 보다가 [안개 바다 위 방랑자] 라는 작품이 보였습니다. 평소 우아한 관찰주의자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 이 작품에 대한 비평기사였습니다. 이 작품은 여러 사진의 형태로 패러디가 되었습니다. 높은 산에 오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찍혀보고 싶은 사진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백두산이나 지리산 정상에 올라서 누군가의 도움으로 흑백 사진을 담고 싶습니다. 이 그림의 작가인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는 1774년 독일 발트 해안의 항구도시인 그라이프스발트에서 10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으며 루터파 신자인 아버지의 엄격한 종교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는 7살때 어머니가 천연두에 .. 2022. 10. 7.
에세이, 황현산 교수의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를 읽고서 사람의 본질은 명랑함에 있다 !! "명랑할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부(wealth)가 아니라 건강이다. 그러므로 절제하지 못하는 방탕한 생활, 감정의 격한 동요, 지나친 정신적 긴장을 피하고, 완전한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이라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명랑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명령하다는 것은 어린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말 같습니다. 마음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나이 들어도 명랑한 이들이 있습니다. 잘 웃고, 잘 떠들고, 잘 먹고, 잘 지내는 사람입니다. 명랑함이라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감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쾌, 통쾌, 상쾌.. 2022. 10. 6.
아들러2, 한 남자의 고백 - 알프레드 아들러 각색 한 남자의 고백 - 알프레드 아들러 최근에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통해서, 재차 등장한 아들러 심리학이 아직 인기가 대단합니다. 그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열등감]이라는 말을 만든 사람입니다. 세계 3대 심리학자이지만, 그리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프로이드만큼이나 유명해진 심리학자입니다. 어느 작가가 쓴 글을 다시 각색해 보았습니다. 그 작가분의 실명은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글은 바로 알프레드 아들러의 자서전과 같은 느낌을 줄 것입니다. 나는 1870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였던 빈 근교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 많이 아팠습니다. 잘 걷지 못하는 병으로 늘 집 안에서 지냈습니다. 창밖으로 친구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정말 부러웠죠. 고집을 부려 밖에서 놀다 보니 신기하게도 병이.. 2022. 10. 6.
최선의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 열풍(2020년 작성글) 한국의 심리학 출판의 역사는 짧다. 그렇지만 이제 가장 인기가 많은 대중성을 보이는 것은 단연 심리학서이다. 그중에서도 [아들러 돌풍]이 대단하다. 심리학 대중 도서 시장에 ‘아들러’라는 이름이 눈에 띈다. 지크문트 프로이트, 카를 구스타프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컫는 알프레트 아들러가 새로이 주목받는 것이다. 아울러 심리서 시장도 이들을 따르는 3파전으로 빠르게 재편 중이다. 작년 한 해, 일본 출판계는 아들러 신드롬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장기 불황으로 인한 자신감 결여와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줄곧 눈치를 보던 일본 젊은 세대가 그간의 답답함을 내려놓고 아들러의 단호한 가르침에 화답하고 있다. 이는 상황이 비슷한 우리나라 젊은 세대에게도 전해져, 나를 ..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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