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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치는 과연 얼마입니까? 가치(Value)에 대하여 중세 독일의 여류시인중에 ‘에바 스티리트마터’ 가 있었습니다. 중세에 그런 여류 시인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아마도 그녀는 남성중심시대에 홍일점과 같은 시인으로 여겨집니다. 그녀가 쓴 시중에 ‘가치’가 있습니다. 시 제목으로는 특이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바로 오늘날 우리 인류가 겪고 있는 ‘코로나 19’를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코로나 19 덕에 대도시에는 미세먼지도 많이 사라지고, 청명하고 푸르른 하늘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썼던 마스크가 이제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서 쓰는 마스크가 되었지만 감기환자가 80%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한산한 도시에는 사슴들이나 여우들이 돌아다닙니다. 어느 도시는 표범도 .. 2022. 11. 30.
너무 시끄러운 고독과 책도둑 너무 시끄러운 고독과 책도둑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재작년 12월부로 문을 닫은 학원 근처 북카페가 있었다. 여기서 자주 모임을 갖고, 커피와 차를 마시고, 독서토론회를 가졌었다. 물론 북카페의 지기도 참석하여 내가 주도하는 독서토론회를 빛내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책을 사랑하고 낭만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제격인 장소였다. 그 독서토론회가 작년은 물론 올해도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코로나19로 인하여서 새로 하는 것은 언감생심 어림도 없다. 북카페 지기도 물론 숨은 독서의 고수이다. 하지만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그동안 정성을 드려서 운영한 북카페는 결국 문을 닫게 되었던 것이다. 그 마음고생하며 노심초사하면서 운영했을 그 마음을 나는 금새 읽을 수 있었다. 그 카페에서 멀지 않.. 2022. 11. 30.
날마다 새로운 날, 새로운 사람 새로운 날, 새로운 사람 날마다 우리는 새로운 아침을 맞습니다. 이 새로운 아침은 아직 지내보지 못한 아침입니다. 올해는 새로운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친구들, 지인들도 만나지만 새로운 분들을 만나면서 나의 지경과 지평이 넓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것이 즐겁고 행복한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하루 하루 세월이 지나갑니다. 어떤 분과 대화를 하는데 "세월이 화살처럼 지나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라고 할 정도로 세월의 속도가 빠릅니다. 2021년도는 영원한 과거가 되었고, 2022년도가 밝아온지 벌써 1년 전입니다. 이제 12월이면 2022년도 영원한 과거로 돌아갑니다. 그런데도 날마다 우리는 새로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새로운 아침이 온다고 하여도 여전히 반복되는 똑같은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 2022. 11. 30.
파놉티콘 그리고 시놉티콘, 빅 브라더의 시대 파놉티콘 PANOPTICON 그리고 시놉티콘 SYNOPTICON 우리가 인문학을 해야 할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칼 마르크스는 자신의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40전에는 이공학적으로 살고, 40이후에는 인문학적으로 살아라" 40이후에 이공학을 하려면 정말 머리와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40이후에는 지혜와 혜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인문고전을 탐독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나 자신도 인문고전을 제대로 읽기 시작한 것은 불혹의 나이인 40 이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읽는 책마다 읽혀지는 기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교 1-2학년때 임마누엘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냥 읽은 것 같습니다. 철학서라서 그런지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면 마치 캡사이신..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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