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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칼럼과 에세이144

스토리, 큰 돌과 작은 돌이 주는 교훈 큰 돌과 작은 돌이 주는 교훈 잘못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같은 잘못을 계속 되풀이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잘못이다. – 알렉산데르 푸쉬킨 – 아침이면 늘상 전자메일이나 SNS를 열어봅니다. 열어보면 여기저기서 오는 소식들이 있습니다. 안부인사서부터 깨달음과 교훈을 주는 지혜의 글도 있습니다. 오늘은 받은 글을 나의 사색을 담아 잠시 나누고자 합니다. 톨스토이의 [인생의 길] 이라는 책에서 나온 지혜로 알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말대로 지혜면에서 나는 여전히 어리석습니다. I still stay foolish. 나는 여전히 배고픕니다. I still stay hungry. 지혜로운 스승을 섬기는 제자들 가운데 주변 사람들로부터 평판이 좋지 않던 청년이 한 명 있었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를 저지르곤.. 2022. 9. 24.
[잔서완석루 이 O 정 작가]의 ♡ 82년생 김지영 ♡에 대한 단상 [잔서완석루殘書頑石樓이혜경 작가]의 ♡ 82년생 김지영 ♡ 세상 모든 딸들의 이야기 당신의 누이 당신의 아내 당신의 어머니 당신의 딸 그들을 외면하면 세상도 당신을 외면할 것이고 필연적으로 외로운 말년을 맞게 될 것이다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가지고 태어나는 특혜가 지나치게 많이 주어진 것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다 이 영화는 그들에게 불편한 진실이다 여자들이 자각하는 걸 두려워한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니까 그냥 그녀들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영원히 무지한 상태로 살았으면 하는 게 그들의 간절한 소망이다 그래야 자신들이 원하는 안락한 생활을 평생 무탈하게 누릴 수 있으니까.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앞으로는 그걸 쉽게 쟁취하긴 점점 어려워질 것 같다 우리의 딸들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수.. 2022. 9. 24.
시, 길 잃은 어른 이 시를 보니 이 시대에 길을 잃은 어른이 많다는 것을 사뭇 봅니다. 제대로 인간의 길을 걷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제는 한 발 한 발이 의미가 있어야합니다. 함부로 살기에는 나이가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듯 인생길 걸어가요 산책길은 사색길입니다. 생각하며 걷는 이에게 길을 잃을 일은 없으니까요 사람들이 '심심해 죽겠다' 라는 말을 합니다. 차를 운전하여 이곳 저곳을 다니다보면 쉼터나 공원에는 여지없이 많은 노인들이 있습니다. 나이든 여성분들은 할 일이 여전히 많지만 나이든 남성분들은 할 일이 없어 보입니다. 나이든 남성분들은 할 일이 없어 보이니 술이나 먹걸리를 먹는 사람들도 많고 유유자적 쉬는 것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들의 표정에는 '심심하다'라는 것이 쓰여져 있습니다. 젊.. 2022. 9. 23.
신뢰의 힘, 디몬과 핀티아스 이야기 신뢰의 힘 다몬과 핀티아스는 피타고라스(Pythagolas) 학파의 철학자들입니다. 어느날 다몬과 핀티아스는 피타고라스 학파의 다른 철학자들과 함께 독재자 디오니소스 1세(Dionysus1(BC 405-367)가 통치하고 있던 도시국가인 시라큐스(Syracuse)에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핀티아스는 디오니소스 1세의 독재를 비판하였는데, 왕들이 너무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법은 백성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말에 자신을 폐위시키려는 음모자로 여기고 취소를 요구했으나 핀티아스가 취소하지 않자 이것이 빌미가 되어 체포되었고, 급기야는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절대왕정의 시대에 ‘정의로운 발언’으로 사형위기를 겪은 핀티아스는 피타고라스의 제자답습니다. 핀티아스는 이 사형선고를 받아 들..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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