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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과 고전 이야기125

명길묻33, 현동일 박사의 [라틴어 수업 ] 인문학적 읽어내기 품격과 지성의 언어 라틴어 (현동일 박사의 [라틴어 수업]을 다시 보면서) 라틴어는 원래 로마 제국의 공용어였고, 로마제국의 몰락후에도 유럽 사회의 학슬과 외교에서 전반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프랑스어, 이태리어, 스페인어는 바로 이러한 라틴언어족에 속합니다. 이 라틴어가 한국사회에서 지금 붐이 불었다고 합니다. 동아시아 최초의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냐의 변호사로 활동안 현동일 교수가 서강대에서 라틴어 강의를 한 이후, 그리고 여러 인문학자들과 철학사상가들이 품격과 겸양의 언어인 라틴어를 출판물과 강연으로 자주 소개한 이후로 라틴어의 사용이 늘었습니다. 이 라틴어를 이 글을 쓰는 본인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숨마쿰라우데] 라는 말은 하버드 대학의 최우등 졸업생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이 말을 밖에 .. 2022. 9. 15.
명길묻34, 히크던의 [상실 그리고 치유] 를 만나다. Healing after Loss 상실 그리고 치유 -M.W. 히크던의 책 책이 과연 사람을 치유할 수 있을까? 단순한 책읽기가 과연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을까? 적어도 나의 경험으로는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다. 책은 사람의 상실된 마음을 치료한다. 바로 그 책을 읽는 사람에게 말이다. 여러 상실의 고통을 겪고 난 후에 나 자신은 외롭고 힘든 마음을 본질적으로 갖게 되었다. 손턴 와이드는 "본질적인 것은 사라지지 않으며 명료하게 남아 있다" 라고 하였다.그런데 세상살이를 하면서 가난한 자나 부유한 자나, 높은 자나 낮은 자나 [상실]의 고통을 겪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면 그 고통의 시간이 며칠이나 몇 달이 아니라 몇 년 걸리기도 한다. 무엇인가 상실하였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 상실에.. 2022. 9. 14.
명길묻32, 노자의 [도덕경]과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다시 리더쉽 노자의 [도덕경]과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리더쉽을 다시 생각하다. 인문학 리서치 노자의 [도덕경]과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다시 보면서 리더쉽을 다시 생각하다. 요즘 대한민국은 ‘리더쉽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를 통해서 한편으로 ‘리더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평소에 ‘리더쉽’을 가볍게 봅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순간에 ‘리더쉽’이 얼마나 중요한지 발견합니다. ‘리더쉽’에 대해서 대충 생각하면 정말 큰 코를 다치는 것을 봅니다. 지금 한국은 리더쉽의 위기가 곧 경제위기로, 심지어 민생위기를 넘어 국가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에이브러함 링컨 이후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입니다. 그는 메르스 사태가 일어났을 때, 준비된 리더쉽으로 슬기롭게 .. 2022. 9. 13.
명길묻30, 기드 모파상 [여자의 일생] 인문학적 읽어내기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 1883] [여자의 일생] 이 제목만 보아도 눈물을 흘렸다는 어느 여린 사슴가슴을 가진 대학 후배가 있었다. 대학 2학년 시절에 이 책을 쓴 모파상의 이름이 특이하고, 그저 제목에 끌려서 읽기 시작했다. 원제는 [어느 한 일생]이다. 한국에 번역될 때는 [여자의 일생]으로 번역되어, 여자라면 반드시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책으로 알려진다. 물론 모파상의 불후의 단편 [목걸이]는 여러 번 읽어서 거의 외울 정도가 되었다. 기 드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은 1800년대 후반의 프랑스 자연주의 또는 사실주의 문학의 걸작이다. 톨스토이는 그의 작품을 읽고서 극찬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나는 작품보다 사실 작품의 저자를 먼저 보는 경향이 있다. 기 드 모파상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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