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독서와 강연 이야기147 당신의 가치는 과연 얼마입니까? 가치(Value)에 대하여 중세 독일의 여류시인중에 ‘에바 스티리트마터’ 가 있었습니다. 중세에 그런 여류 시인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아마도 그녀는 남성중심시대에 홍일점과 같은 시인으로 여겨집니다. 그녀가 쓴 시중에 ‘가치’가 있습니다. 시 제목으로는 특이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바로 오늘날 우리 인류가 겪고 있는 ‘코로나 19’를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코로나 19 덕에 대도시에는 미세먼지도 많이 사라지고, 청명하고 푸르른 하늘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썼던 마스크가 이제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서 쓰는 마스크가 되었지만 감기환자가 80%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한산한 도시에는 사슴들이나 여우들이 돌아다닙니다. 어느 도시는 표범도 .. 2022. 11. 30. 너무 시끄러운 고독과 책도둑 너무 시끄러운 고독과 책도둑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재작년 12월부로 문을 닫은 학원 근처 북카페가 있었다. 여기서 자주 모임을 갖고, 커피와 차를 마시고, 독서토론회를 가졌었다. 물론 북카페의 지기도 참석하여 내가 주도하는 독서토론회를 빛내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책을 사랑하고 낭만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제격인 장소였다. 그 독서토론회가 작년은 물론 올해도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코로나19로 인하여서 새로 하는 것은 언감생심 어림도 없다. 북카페 지기도 물론 숨은 독서의 고수이다. 하지만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그동안 정성을 드려서 운영한 북카페는 결국 문을 닫게 되었던 것이다. 그 마음고생하며 노심초사하면서 운영했을 그 마음을 나는 금새 읽을 수 있었다. 그 카페에서 멀지 않.. 2022. 11. 30. 파놉티콘 그리고 시놉티콘, 빅 브라더의 시대 파놉티콘 PANOPTICON 그리고 시놉티콘 SYNOPTICON 우리가 인문학을 해야 할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칼 마르크스는 자신의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40전에는 이공학적으로 살고, 40이후에는 인문학적으로 살아라" 40이후에 이공학을 하려면 정말 머리와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40이후에는 지혜와 혜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인문고전을 탐독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나 자신도 인문고전을 제대로 읽기 시작한 것은 불혹의 나이인 40 이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읽는 책마다 읽혀지는 기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교 1-2학년때 임마누엘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냥 읽은 것 같습니다. 철학서라서 그런지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면 마치 캡사이신.. 2022. 11. 30. 인간, 얼마나 위대한 걸작인가 !! 대학시절에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잠시 읽어본 적이 있다. 여기에는 2가지 중요한 명언이 존재한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인간, 얼마나 위대한 걸작인가, 생각은 신과 같고, 이해는 천사와 같다. 세계의 미요, 만물의 영장이로다" 셰익스피어는 인간을 위대한 걸작으로 보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위대한 걸작으로 살아 남아야 한다. 셰익스피어는 정말 언어의 제조기이며 연금술사이다. 나는 그의 희극과 비극을 소리내어서 읽었다. 영국은 셰익스피어를 인도와도 바꾸지 않을 자존심을 갖고 있다. 지금도 영국인들은 셰익스피어를 영국의 '위대한 아들이요, 위대한 걸작'으로 묘사하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삶을 사는 방식에는 오직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모든 것을 기적이라고 믿는 것이.. 2022. 11. 1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7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