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독서와 강연 이야기147 타히티로 간 고갱과 서머셋 모음의 [달과 6펜스] 타히티로 간 고갱과 서머셋 모음의 [달과 6펜스] “열정은 생명의 원천이고, 더 이상 열정이 솟아나지 않을 때 우리는 죽게 될 것이다. 가시덤불이 가득한 길로 떠나자. 열대의 작업실은 더 자연스럽고 더 원시적이고 무엇보다 덜 타락한 삶에 잠길 수 있어 좋다.” - 폴 고갱(1848~1903) 명작에게 길을 묻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겨우 극소수의 사람들만 관심이 많은 소위 [고전 클라식]을 본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다수나 다수결의 원칙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고전에 대한 탐독이나 사색이 가당치 않기도 하다. 이런 글작업은 마치 대학의 인문학 교수나 하는 짓으로 여길 수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고전 마니아들이나 하는 짓으로 여길 수 있다. 나는 대학 현장의 인문학 교수도 아니고, 고전 마.. 2022. 9. 12. 베토벤의 운명과 자기격려 베토벤의 자기격려 베토벤의 운명 [괴테와 베토벤] 이란 책이 있다. 시성과 악성의 운명적 만남과 사랑에 대한 책이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로맹 롤랑]이란 저자가 지었는데, 여기에 놀라운 인지심리학이 담겨 있다. 미국의 인지심리학자 엘리자베스 피시맨 롭터스가 만든 말이 바로 [자기 격려]이다. 그녀의 저작을 보면, 베토벤을 연구하면서 이 말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기억이 현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면서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으로 나누어 살펴본 것이다. 자기 격려라는 말을 처음 들어본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베토벤의 운명] 이란 제목으로 글을 나누게 된 것이다. 이 글이 길지라도 한달음에 읽을 수 있다. 나는 3년전에 이 책을 읽으면서 베토벤의 운명에 대해서 생각할.. 2022. 9. 12. 탈레스, 윤동주, 천상병,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그래도 별빛은 아름다웠네” -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 이야기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의 서시를 다시 읽다가 불현듯 탈레스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하여 예전에 읽었던 탈레스 스토리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핫한 부분을 발췌하여 이렇게 다른 이들에게 내 놓습니다. 서시는 불멸의 시입니다. 한국 사람들보다 일본인들이 더 사랑하는 시가 되었습니다. 그 시가 불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별’ 덕분입니다. 별은 계속해서 비추이고 비추입니다. 칸트가 말한대로, 무엇보다 저 하늘에 별이 있다면 우리 가슴속에 양심이라는 도덕법칙이 있습니다. 별은 바라보는 사람에게 희망을 줍니다. 별을 영어로는 스타라고 하는데, 스타가 된다는 것은.. 2022. 9. 12.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프랑스 3대 문호 마르셀 프루스트 - 독서광도 읽지 않는 책을 읽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마르셀 프루스트 예전에 어떤 사람이 내게 질문을 했습니다. “만약에 원장님이 감방에 간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그 질문 앞에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멀쩡한 사람들도 어느 날 무엇인가에 휘말리면 원치 않게 감방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감방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미리 고민해 둔 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나는 고민을 잠시 하다가 “오랫동안 두고 두고 책을 읽겠습니다. 감방에서 글을 쓰는 것은 너무나 치열한 것이어서 너무 힘들고 그저 책을 읽겠습니다. 각 나라별로 10권의 위대한 책들을 골라서 읽겠습니다.” 그런데 두고 두고 읽을 책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나의 사.. 2022. 9. 12.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