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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강연 이야기147

부커멘쉬, 법정 스님의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중에서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 법정 명상에세이 며칠전부터 법정 스님의 지나간 수상록들을 다시 봅니다. 원래 수필이라는 말은 몽테뉴의 에세라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몽테뉴의 에세를 한자로 바꾸어보면 [수상록]이라고 합니다. 수상록은 원래 일기처럼 개인적인 감상을 드러내면서도 논문처럼 학술적인 접근도 시도합니다. 그래서 에세나 에세이라는 말은 '시도' '시험' '경험' 이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몽테뉴의 수상록은 [지혜를 추구하는 인간의 경험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명하고 정말 유명한 몽테뉴의 수상록(Essais)도 좋지만, 실은 법정 스님의 수상록이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더 좋습니다. 법정 스님의 책들은 한마디로 줄여서 [인생철학]이며 [생활철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의 평범하면서.. 2022. 9. 16.
부커멘쉬(책읽는 자)의 [에릭 프롬, 사랑의 기술] 부분적 읽기 의 을 읽다가 나의 라이브러리에는 에릭 프롬의 책이 몇권 있습니다. 평생 사회학자로 살면서 매우 지적인 독일인이지만 한편으로 유태인이었던 그 사람의 글을 보면 딱딱하거나 어렵지가 않습니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주위의 이웃들을 사랑하고, 그리고 자신의 학문을 '열정'을 가지고 대했던 위인입니다. 그가 쓴 '사랑의 기술 The art of loving'은 정말 훌륭한 저작입니다. 오늘은 한글판으로 안읽고, 원서로 읽었습니다. 읽게 되었던 계기가 바로 '수능지문'에 그의 책의 에필로그 부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책의 서문에는 "사랑이 기술인가? 그렇다면 지식과 노력이 요구되어진다. 그렇지 않고 사랑이 즐거움의 감정이라면 그것은 기회의 문제로 전락하거나 아니면 사랑은 그저 행운이라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2022. 9. 16.
커뮤니케이션, 몸짓언어 BODY LANGUAGE 몸짓언어 BODY LANGUAGE 언어는 두가지로 나눈다고 한다. 하나는 Verbal language 음성언어와 다른 하나는 Unverbal language 비음성언어로 나눈다. 혹시 글이나 말로된 언어만이 대화의 절대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이 하는 의사소통의 90% 이상이 비언어적인 표현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몸 동작, 얼굴 표정, 말하는 속도, 자세, 옷차림 등 다양한 언어 외적인 요소들이 말보다 훨씬 더 설득력 있고 정확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얘기다. 살면서 우리는 이러한 몸짓언어를 외면하고 산다. 하지만 얼굴표정을 보면 몸짓언어의 비중이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발견한다. 우리집의 막내는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대한다. 말을 거의 하지 않아도 .. 2022. 9. 16.
스티븐 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마지막 습관 - 자기 일신(쇄신) 성공하는 사람들의 마지막 습관 - 자기 일신(쇄신) 경영학 전공자로서 한때 [습관학의 창시자] 스티븐 코비라는 박사의 책과 강연에 사로잡혀서 지낸 적이 있었습니다.대학 시절 그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다가 마치 내 인생의 안내자요, 멘토를 만난 기쁨을 얻었습니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다’라고 하는데서 시작해서, ‘습관은 곧 사람이다’ 라기까지 밝힌 석학이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자신의 저서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인간은 습관의 집궤’라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습관은 중요하고 중요한데도 사람들은 그 습관을 무시합니다. 습관을 자신이라고 여기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의 좋은 습관을 가질려면 나의 몸에 붙어 있는 좋지 않은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그 습관이 오래 붙어 있으면..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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