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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강연 이야기147

돈의 인문학과 크리스찬 라이프 인문학의 위기, 인간의 위기 3편 인문학의 현재와 미래 : 인문학 위기와 그 대안을 위한 제언 1. 인문학의 위기 자본주의 만능과 시장주의적인 관념이 확대됨에 따라 인문학의 소외와 외면현상이 함께 생겨났다. 이런 인식이 정치지도자와 교육계 운영진의 인식에도 영향을 끼쳤고, 이에 따라 인문학에 투자할 필요가 없거나, 인문학을 경영화 시켜야 한다는 논리까지 생겼다. 한국의 경우 인문학은 조금이나마 서서히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인문학이 처한 가혹한 환경에 비추어 볼 때 고무적이다. 하지만 교육계의 현실은 취업 등을 이유로 인문학의 기피현상이 현실이다. 다행히 소위 ‘인문학의 위기’가 품은 심각성을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다. 방송이나 일부 강연에서 인문학 콘서트 등이 열리고 있다. 외국의 경우도 인문학 외면현상.. 2022. 9. 24.
인문고전,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담긴 사연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담긴 사연 열하일기는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이 압록강을 건너 열하까지 여행했을 당시 발전했던 청나라의 모습을 목격하고 그대로 기록한 사상서라 할 수 있다. 1990 년대 이후 열하일기는 실학사상을 담은 기록물을 넘어 그의 문학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소중한 우리의 인문학적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글의 상당부분은 네이버 열린강단에서 고려대 이승환 철학교수의 강의를 기초로 하여 작성되었다. 또한 여러 열하일기에 얽힌 자료를 같이 고찰하였다. 박지원 선생의 열하일기를 다양한 각도와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였다. 박지원(燕巖 朴趾源: 1737~1805)은 조선 후기의 문사(文士)로서 홍대용ㆍ박제가 등과 더불어 북학을 주창했던 실학자로 불린다.. 2022. 9. 24.
인문학의 위기, 인간의 위기 인문학의 위기, 인간의 위기 1편 인문학은 “인간의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하여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다운 삶이 어떠한 것인지를 일깨워주는 학문”으로 정의할 수 있다. 시공을 초월한 인간의 본질과 실존적 모습을 문학·사학·철학적 범주의 성찰을 통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품격 높은 삶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따라서 선한 인간으로서의 본능을 보듬어 서로를 배려·존중하고 소통하는 공동체의 구현을 통하여 누구나가 마음으로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은 인문학자들의 지상과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늘날 신자유주의는 이윤 창출을 위한 적자생존의 시장원리만 작동하는 경쟁사회를 만들었고, 그 결과 눈앞의 금전적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인문학은 현실적 대응능력을 상실한 공허한 학문으로 전락해버렸다. 이.. 2022. 9. 23.
크리스찬 인문학, 히포의 성자, 어거스틴 이야기 히포의 성자, 어거스틴 이야기 어느 기관에서 '크리스찬 인문학'을 강의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처음에는 거절을 하였다. 그렇게 대단한 학자이거나, 교수로서의 입장이 못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스로 기독교와 인문학을 연결하여 재구성 할만큼 뛰어난 '영감의 소유자'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기관의 대표가 몇번이나 부탁을 하여서 '기독교 인문학, 크리스찬 인문학'을 강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나에게도 좋은 경험과 도전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크리스찬 인문학] 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크리스찬의 라이프와 기독교 고전에서 인문학적인 요소를 찾아서 밝히는 분야가 바로 '기독교 인문학'이다. 이것은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신의 존재를 밝히며 바른 신앙과 인성..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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