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독서와 강연 이야기147 독서를 정의하는 새로운 기준 독서를 정의하는 새로운 기준 세상에는 3간이 있습니다. 시간, 공간, 인간입니다. 우리는 어느 사이 사이에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 세가지를 합쳐서 어떤 철학자는 [역사] 라고 하였습니다. 역사가 성립하려면 시간,공간, 그리고 시간과 공간 사이에 있는 인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시간에 대한 생각입니다. 어찌보면 시간에 대한 철학입니다. 또한 시간과 독서의 상관관계를 논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아산에서 중요한 독서강연을 하면서, 어떤 한분을 통해서 시간을 통한 독서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크게 깨닫게 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독서강연에 대한 말은 겸허히 아끼겠습니다. 그분에 의하면, 인간에는 4만일 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내용은 일정 아는 부분이지만 미처 생각지 않.. 2022. 9. 28. 시험 받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 소크라테스와 카뮈 소크라테스의 [살만한 가치]와 카뮈의 [시지프 신화] “사유하지 않는 삶(검토되지 않는 삶으로도 번역)은 살만한 가치가 없다.” - 소크라테스 Socrates 얼마 전 [네이버 문화정전 강연] 프로그램에서 이태수 교수님의 희랍철학 강의를 들었습니다.[서양철학은 소크라테스 이전과 소크라테스 이후로 나눌 수 있다]는 것에서 흥미로운 대목이 나타났습니다. 노학자의 강연은 나에게 이해를 넘는 충격을 주는 것입니다. 소피스트들(소피아가 지혜이고 이를 추구하는 이들이니 실은 대단한 칭호)은 자연에 대한 과학적이고 학문적인 탐구에서부터 그 개념 도구를 만들고 받아들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소크라테스는 그런 자연만 탐구하는데서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철학이라는 것을 어떻.. 2022. 9. 28. 인문학적 순간, 꿈이 무엇입니까? 3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면서 꿈이 무엇입니까? 3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쓰면서도 가장 많이 무시되는 말이 있다. 바로 꿈(Dream)이다. 대학 1학년 시절에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라는 책을 읽었다. 어두운 자취방에서 읽는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은 실로 놀라운 책이었다. 사람이 자신이 꾼 꿈을 해석한다는 것은 꿈에 대한 해몽이기도 하다. 그 책에서 인간이 꿈을 꾼다는 것은 거의 [생각하는 힘]의 잠재적 능력이라는 것이다. [생각하는 힘]을 가진 인간은 실로 놀라운 존재이다. 사람은 심리학적으로 에고와 이드 그리고슈퍼에고로 구성되어 있다.에고는 표면적인 자신을 말하고, 이드는 슈퍼에고로 이어주는 통로가 된다. 슈퍼에고에서 사람들은 꿈을 꾸고는 것이다. 인간은 실로 신묘막측한 존재이다. 꿈을 꾸어야 .. 2022. 9. 28. 인문학강연, 고속도로와 호텔 캘리포니아 - 그룹 이글스 고속도로와 호텔 캘리포니아 오늘 아침에는 호텔 캘리포니아 이글스의 노래를 5-6번 들으면서 글쓰기를 하였다. 고속도로 - 하이웨이 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고속도로는 무조건 빨리 달리는 빠른 도로이며, 많은 차들이 오고 가는 큰 도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지금의 고속도로는 정말 정감이 없다. 인간의 얼굴을 한 고속도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통행하는 곳이다. 물리적이고 인공적인 길일 뿐이다. 요즘 시대는 정보의 고속도로의 시대이다. 지식의 고속도로의 시대이다. 이 시대에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인간다움의 상실을 자주 경험한다는 것이다. 고속도로는 메마른 아스팔트이다. 이 위에서 우리는 살아간다. 물론 탈무드를 보면 "사람들은 길위에서 태어나 길위에서 자란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길위에서 태어.. 2022. 9. 28.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7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