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분류 전체보기1096 <교사예찬> 중에서, 나는 교사가 된 것이 매우 기쁘다 !! 나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상인이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상인은 여러가지 물건들을 팔지만 나는 아이디어를 팔기 때문이다. 나는 큰 회사 사장의 화려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비서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비서는 컴퓨터의 자판을 두드리지만 나는 학생의 삶을 두드린다. 나는 커다란 빌딩을 짓고 만족하는 건축가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건축물은 몇 십년 밖에 못가지만 성품은 영원토록 남기 때문이다. 나는 아름답고 황홀한 그림을 그리는 미술가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미술가는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지만 나는 어린이의 기억속에 그림을 그리기 때문이다. 나는 회계사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회계사는 금전적인 수지결산을 맞추지만 나는 인생의 수지결산을 맞추기 때문이.. 2023. 8. 25. 사진은 말한다. 눈- 팔 잃은 우리라이나 군 남편, 꼭 안은 아내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현지 사진작가 리베로프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로프가 SNS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안드리이는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여행을 즐기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안드리이는 우크라이나 국군 제47여단의 항공 정찰 부대에 자원해 사령관이 됐다. 그가 전투 임무를 수행하던 중 러시아가 발사한 포탄이 안드리이의 발 앞으로 떨어져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드리이를 대피시킨 동지들과 군 의료진들은 "그를 살려서 구급소에 데려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다"라며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안드리이는 현재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잠시 이 뉴스기사를 보면서 [전쟁의 참혹함]에.. 2023. 7. 14. 직지 - 박병선 - 프랑스 - 역사와 문화 동아일보의 기사중에 허윤희 문화부 차장이 쓴 '직지라는 영웅신화'를 읽고서 나름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는 과연 문화강국인데도 문화에 대한 수준은 상당히 떨어지는 것을 발견한다. 한국의 문화도 사실 한국인들이 만든 것이지만, 그러나 그 문화에 대한 수준이나 품격은 외국에서 만들어 준 것이다. 직지심체요절 - 줄여서 직지라는 이름의 기록문서를 프랑스 국립도서관 임시직이었던 박병선 박사를 기억한다. 박병선 박사는 [직지대모]로 불리운다. 한국의 교과서에도 실린 인물이다. 심지어 영어교과서에도 실렸다. 그는 그곳에서 직지를 발견하고 그 직지를 한국에 반환하도록 수차례나 부탁하였지만 프랑스는 자신들이 가져간 직지를 전혀 반환하지 않았다. 아마도 직지를 돌려주면 다른 가져간 유물들도 돌려주어야 한다는 사례를.. 2023. 7. 14. 책,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 하브루타 스타일 말하기 탈무드 "유대인들에게 대화란 질문과 토론이다." 하버드 대학에서 유대인들의 차지하는 비율이 실로 대단하다. 유 대인 학생들도 많지만 사실상 유대인 교수들이 더 많다. 이들은 지구 최강의 대학에서 강의하는 교수들이다. 한때는 영국의 옥스포드나 캠브리지가 세계의 대학판도에서 최고를 호령하였지만, 유대인들이 대거 미국으로 옮기면서 그 판도가 바뀌었다. 이 비결에는 '유대인들만의 대화법'이나 '대화의 법칙'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를 '하브루타 스타일 말하기'라고 부르고 싶다. 최근에 나온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을 다각도로 읽어 보았다. 중국작가의 책이지만 상당히 객관적인 시각에서 기술한 것이어서 몇번이나 읽고 또 읽은 책이다. 이 책에 나온 하버드만의 말하기 수업방식에 대해서 소개하고 나.. 2023. 7. 13.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274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