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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칼럼과 에세이144

에세이, 하루 a day 하루 a day 바로 매일 아침 눈을 뜰때와 눈을 감고 자기전까지가 우리의 하루입니다. 하루의 시작은 눈을 뜨는 것이며, 하루의 마침은 바로 눈을 감을 때 있습니다. 눈을 뜬다는 것은 다시 살아나서 움직이라는 것이고, 눈을 감는다는 것은 이제 죽음과 같은 잠을 자라는 것입니다. 인도의 경전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나중에 니체가 인용하여 유명해진 경구입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자문하라. 오늘은 어떠한 좋은 일을 할까? 라고 그리고 생각하라. 오늘 하루가 저물면 자신에게 주어진 생활의 한 조각은 없어져 버리는 것이다.] 라고 매일 아침의 여명은 생활의 시작으로 보입니다. 매일 저녁의 낙조는 생활의 마지막처럼 생각하여야 합니다. 이 짧은 인생의 하루 하루를 남은 위한 노력으로 채운다면 그 흔적은.. 2022. 10. 1.
에세이, 창작과 모방 창작과 모방 살면서 가장 대단한 사람이라고 부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무엇인가를 창작하고, 창조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감히 [천재 Genius] 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천재는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몇시간 이상의 노력과 땀을 흘려야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천재를 [노력하는 천재]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을 위해서 [지식에 대한 재산권이나 소유권]이 등장하였습니다. 음악을 하는 작곡가들이나 미술을 하는 화가들, 그리고 책을 쓰는 작가들에게서 이런 지적 소유권이나 재산권에 대한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창작의 고통은 실로 엄청납니다. 무엇인가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식의 신의 창조가 아니라, 거의 없는 것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 2022. 10. 1.
프랑스 지성,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 사춘기 시절에 읽었던 책중에 프랑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과 [지상의 양식]이 있었습니다. 독서를 좋아하시는 아버지 덕분에 집에 책이 많았는데, 마침 앙드레 지드의 책도 있었습니다. [좁은 문]을 통해서 감수성이 강한 자신에게 사랑이 좁은 문이며, 구원도 좁은 문이라는 것을 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상의 양식]은 사춘기 시절의 내가 읽기에는 무리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3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다시 읽었습니다. 게으른 독자입니다. 어디가서 독서광이라고 소문을 내고 살았던 것이 부끄럽습니다. 이 책은 시와 에세이, 그리고 여행기와 일기가 담겨진 지드의 정신적 자서전입니다. 알베르 카뮈는 "오직 지드의 [지상의 양식]이 한 세대에 끼친 충격 이외에.. 2022. 10. 1.
에세이, 아는 만큼만 볼 수 있다.!! 아는 만큼만 볼 수 있다. 아무도 자신을 넘어서는 볼 수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정신수준에 따라서만 타인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수준을 넘어서는 일은 한계가 없거나 경계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신이 뛰어나도 자신이 아는 범위에서만 사람들은 지각하고 인식합니다. 그런데 그 정신 수준이 매우 저급한 종류의 것이라면 어떤 정신적 재능도 그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자신의 정신 수준을 제대로 파악도 못하는 사람은 그저 자신의 기질이나 성격의 결함만을 감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는 길은 눈을 다시 떠야 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장님에게는 색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자신에게는 그 사람이 지닌 좀 더 높은 정신적 재능이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신도 사실 계발해야 ..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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