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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칼럼과 에세이

시 롱펠로우의 인생찬가

by 코리안랍비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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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롱펠로우의 [인생찬가]
  • 구글출처 이미지


내 젊은 날에 그 막연하고 안개 같고
불안했던 나날을 지혜롭게 바라보고,
올바르게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며,
무슨 생각으로 무엇에 의미를 두고
젊은 날을 살아야 할지,
진정 소중한 것들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 주었던,
그리고 불안과 초조함과 절망에 상처 입고 지친 영혼을 위로해 주던 위대한 시인들의 시들이 있다.
물론 성서도 나에게 큰 영향력을 주었다.
시편 150편이 은혜로왔으며
나사렛 예수의 말씀도 시적이어서 은혜로왔다.
이런 시와 예술이 없었다면
오늘에 나는 상상할 수도 없었을 것이며
아직도 나는 시를 통해 바라보고 생각하며
시를 통해 이해하고 위로하고 또 위로받는다.
나는 물론 시인이 아니다.
시인이 되고 싶은 생각은 잠시 있었지만
시시한 시만 쓸까봐
천재성도 없는데 엉터리 시만 남길까봐
진심이나 진정성도 부족한데 좋은 시를 쓸 수 있을까
양심이 허락지 않는다.
다만 서재의 많은 시집들이 적잖은 위로와 힐링은 안겨준다. 시가 있어 좋고,

언어의 연금술사 양광모 시인이 말한대로,
한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

 

살면서
다만 다른 위대하고 훌륭한 시인들의 시와 글을 통해
위로를 얻고, 힘을 얻고, 잠시나마 위안을 얻는다.
그 중에 한편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


미국을 대표하는 시인중의 하나인, 롱펠로우다.
그는 하버드대에서 18년간 교수로 있었으며,
[주홍글씨]의 저자 [나다니엘 호돈]과 친구였다.
그의 시는 지금도 장엄하고, 웅장하다.
롱펠로우가 왜 미국을 대표하는 시인중의
하나인지 단숨에 인정하게 된다.
반드시 시는 낭독하고 낭송하라.
또 명시는 반드시 필사하라.
내적인 하루 에너지를 얻으리라.


인생찬가

슬픈 사연으로 내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한낱 허황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 -
잠자는 영혼은 죽음이고
만물의 본체는 외양 대로만은 아니란다
인생은 실재! 인생은 진지한 것!
무덤이 그 목표는 아니다
너는 본래 흙이라, 흙으로 돌아가리라
이것은 영혼을 두고 한 말은 아니었다
우리가 가야 할 곳, 혹은 가는 길은
향락이 아니고 슬픔도 아니며
내일의 하루하루가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그것이 인생이니라
예술은 길고 세월은 날아간다
우리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하면서도
마치 감싸진 북과 같이, 무덤을 향해서
장송곡을 계속 울린다
이 세상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노영 안에서
말 못하는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말고
싸움터에 나선 영웅이 되거라!
아무리 즐거울지라도 <미래>를 믿지 마라!
죽은 <과거>로 하여금 그 죽음을 묻게 하라!
활동하라 - 산 <현재>에 활동하라!
가슴속에는 심장이 있고, 머리 위에는 신이 있다!
위인들의 모든 생애는 말해 주노니
우리도 장엄한 삶을 이룰 수 있고
이 세상 떠날 때는 시간의 모래 위에
우리 발자국을 남길 수 있음을
아마도 후일에 다른 사람이
장엄한 삶의 바다를 항해하다가
외롭게 난파한 그 어떤 형제가 보고
다시금 용기를 얻게 될 발자국을
그러니 우리 이제 일어나서 일하자
어떠한 운명도 이겨낼 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성취하고 추구하면서
일하고 기다리기를 함께 배우자

YouTube에서 '롱펠로우의 인생찬가' 보기
https://youtu.be/O3TXTJtCVGw


내 젊은 날에 그 막연하고 안개 같고
불안했던 나날을 지혜롭게 바라보고,
올바르게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며,
무슨 생각으로 무엇에 의미를 두고
젊은 날을 살아야 할지,
진정 소중한 것들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 주었던,
그리고 불안과 초조함과 절망에 상처 입고 지친 영혼을 위로해 주던 위대한 시인들의 시들이 있다.
물론 성서도 나에게 큰 영향력을 주었다.
시편 150편이 은혜로왔으며
나사렛 예수의 말씀도 시적이어서 은혜로왔다.
이런 시와 예술이 없었다면
오늘에 나는 상상할 수도 없었을 것이며
아직도 나는 시를 통해 바라보고 생각하며
시를 통해 이해하고 위로하고 또 위로받는다.
나는 물론 시인이 아니다.
시인이 되고 싶은 생각은 잠시 있었지만
시시한 시만 쓸까봐
천재성도 없는데 엉터리 시만 남길까봐
진심이나 진정성도 부족한데 좋은 시를 쓸 수 있을까
양심이 허락지 않는다.
다만 서재의 많은 시집들이 적잖은 위로와 힐링은 안겨준다. 시가 있어 좋고,
언어의 연금술사 양광모 시인이 말하데로,
한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
살면서
다만 다른 위대하고 훌륭한 시인들의 시와 글을 통해
위로를 얻고, 힘을 얻고, 잠시나마 위안을 얻는다.
그 중에 한편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
미국을 대표하는 시인중의 하나인, 롱펠로우다.
그는 하버드대에서 18년간 교수로 있었으며,
[주홍글씨]의 저자 [나다니엘 호돈]과 친구였다.
그의 시는 지금도 장엄하고, 웅장하다.
롱펠로우가 왜 미국을 대표하는 시인중의
하나인지 단숨에 인정하게 된다.
반드시 시는 낭독하고 낭송하라.
또 명시는 반드시 필사하라.
내적인 하루 에너지를 얻으리라.

  • 다음 출처 이미지 - 장영희 교수의 영미시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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