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분류 전체보기1096 독서의 열망이 넘쳐나게 하라. 책을 읽는 사람과 책을 읽지 않는 사람 책이 있는 집을 만들어라 나는 적독파 (츤도구) 이다. 얼마전에 어떤 글을 읽다가 즐거운 생각이 들었다. "책을 안 읽더라도 집에 책 쌓아 놓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글이다. 한국은 OECD 국가에서 가장 책을 안읽는 국가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인이 평균 소장한 책은 91권이다. OECD 국가의 평균 115권인데, 한국이 91권이니 어디가서 교육강국이라고 자랑을 하지 말아야 한다. 동양에서는 단연 일본이 독서강국이다. 일본은 평균 200권 이상의 책을 보유한 것으로 나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에스토니아란 나라가 218권으로 가장 많은 보유국가로 나와 있다. 나는 매년 100권 이상의 책을 읽는 사람이다. 그러고 보면 내가 왜이리 책을 모으고 읽기에 집착?하는지도 궁금하다. 나는 그리 책을 많이 읽는 사.. 2022. 12. 27. 명길묻 99, 사마천의 [史記 사기 ] 인문학 시리즈 프롤로그 사마천의 [史記] 인문학 시리즈 사기의 포문을 열다 ㅡ Grand Open 인간본성과 인문학 사람들이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의 가치관, 인생관, 역사관, 종교관, 세계관이 형성된다고 한다. 그래서 예부터 소중한 유산(遺産)인 고문이나 고전을 통해서 사람들과 지성과 인성을 갈고 닦았다. 고전의 힘은 오늘날 현대로 이어지는 지혜가 되고, 인간발달의 핵심이 된다. 21세기 기술이 발달하고, 과학이 발달한 이 시대에도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갈수록 영원불멸의 주제를 다룬 철학과 심리학, 인간학과 윤리학은 여전히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다. 인간본성에 대한 연구를 하려면 대중들사이에 가장 인기를 끄는 심리학을 주로 다루어야 할 것 같지만, 사실 보통의 사람들도 심리학의 반전문가들이다. 그런고로 심.. 2022. 12. 27. 유대인들의 3가지 영원한 민족적 확신 유대인들은 과연 어떤 민족인가? 시중에는 많은 유대인과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와 있다. 이 조그마한 소수민족이 왜 이렇게 주목을 받을까? 그 이유는 분명한 민족적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세계를 호령하지도 않았다. 이들은 제국을 형성하지도 않았다. 이들은 정복국가로서의 위상도 갖추지 못하였다. 인구수로 말하면 망해도 벌써 망해야 되는 민족이다. 그런데 이 민족만이 가지고 있는 3가지 민족적 확신은 이들을 세계속에서 가장 정상급 민족으로 만들었다. 그 세가지를 여기서 밝혀본다. 1. 모세의 율법(토라)를 따르는 법의 민족 이들에게 율법 곧 토라는 없어서는 안 될 법적 유산이다. 법적 유산이라는 것은 거의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모세의 토라는 이들에게 전해진 가장 중요한 법적 유산이다. "모셰 나탄 라누.. 2022. 12. 23. 김종길 시인, 성탄제, 붉은 산수유 열매 그 붉은 산수유 열매…성탄제 시인 김종길 고려대 명예교수(1926. 11. 5~2017. 4. 1) “어두운 방안에 바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애처로이 잦아드는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시었다. 이윽고 눈 속을 아버지가 약을 가지고 돌아오시었다. 아,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오신 그 붉은 산수유 열매-. 나는 한 마리 어린 짐생, 젊은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에 열로 상기한 볼을 말없이 부비는 것이었다.” 원로 시인이자 영문학자였던 고인(본명 김치규)은 1926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47년 경향신문을 통해 등단했다. 69년 펴낸 첫 시집의 표제이자 국민 애송시인 ‘성탄제’는 성탄절 무렵 도시에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고인은 T. S. 엘리엇의 장시 ‘황.. 2022. 12. 19.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274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