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하브루타와 코칭 & 멘토링112 니체의 사상, 제자에서 스승으로 거듭나라 제자에서 스승으로 거듭나라 "언제가지나 제자로서만 머물러 있음은 스승에 대한 좋은 보답이 아니다" 가끔씩 프리드리히 니체의 책을 봅니다. 일단 존재의 철학자이며, 한나 아렌트의 스승이기도 한 하이데거가 쓴 [니체전기 1,2]이 가장 많이 보는 편입니다. 한때 기독자들에게 니체의 책은 금서였습니다. [니체주의자]가 되면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천국의 소망도 버리고 형편없는 자유주의자가 되어 타락할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니체의 [신은 죽었다] 이 한마디의 선언은, 청년 기독자에게는 깜짝 놀랄 선언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신은 죽었는지, 아니면 죽였는지를 살폈습니다. 의심하고 회의하기보다 방법을 찾고, 믿으려 드는 것이 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장정일 작가가 말한데로 "나는 사랑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2022. 10. 2. 단순한 질문 그러나 심오한 질문 단순한 질문 그러나 심오한 질문 [가장 단순한 의문은 가장 심오한 의문이다. 당신은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당신의 집은 어디인가? 당신은 어디로 가는가?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런 것들에 관하여 생각하라. 그리고 보라. 당신의 대답이 바뀌는 것을] - [갈매기의 꿈] 의 저자 리차드 바크 청소년 시절에 [갈매기의 꿈]을 읽고서,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리차드 바크의 잠언중의 잠언을 깊이 마음에 새겼습니다. 나는 고향이 보령이어서 바닷가 출신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려서부터 기러기들을 자주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수많은 기러기들은 선창가에 날면서 어부들이나 사람들이 잡은 물고기를 먹기도 하고, 죽은 물고기들을 낚아 채어서 먹기도 하는 장면을 자주 보았습니다. 어느 갈매기도 높이 나는 .. 2022. 10. 1. 하브루타, 호문 - 질문하기를 즐기다. 호문 - 질문하기를 즐기다. 중용에 보면 [호문]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는 질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즐긴다는 것입니다.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질문하는 것이 경쟁력이다] 라는 것입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제대로 배우는 것이 없습니다. 학생들은 질문하지 않습니다. 질문하지 않는 분위기가 문제가 아니라, 질문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념이나, 질문의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일단 머리가 좋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쓸줄을 모릅니다. 머리를 잘 쓴다는 것은 아인슈타인의 말대로 [질문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것]에서 나옵니다. 최근의 네이처지나 두뇌과학을 보면 원래 인간은 [천재]가 없다고 나옵니다. 머리가 나면서 타고난 사람이 불과 소수점 뒷자리나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머리.. 2022. 10. 1. 하브루타를 잘하려면 독서하라 - 하버드대학교 도서관에 쓰인 두 글귀 하브루타를 잘하려면 독서하라 - 하버드대학교 도서관에 쓰인 두 글귀 랍비 0건 26회 21-12-21 00:14 #인문학산책 하버드대학교 도서관에 쓰인 두 글귀 오늘은 어떤 글을 쓸까 하다가 ‘도서관’이 궁금해졌습니다. 독서클럽의 여성대표가 쓴 글을 보다가 도서관에 대해서 나름대로 정리해서 쓰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하버드대학교 도서관에 쓰인 두 글귀’라고 하였습니다. 제목과 어울리게 작성해야 하는데 워낙 ‘신변잡기’에 무능한 사람이어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요리사의 솜씨로 글을 써봅니다. 도서관은 [모든 사람에게 늘 열려 있는 지식의 숲]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시대 도서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도서관이 과연 국가발전의 산실이고, 국민의 의식수준을 높여서 선진국으로 나아.. 2022. 9. 3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8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