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질문 그러나 심오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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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질문 그러나 심오한 질문

[가장 단순한 의문은 가장 심오한 의문이다.
당신은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당신의 집은 어디인가?
당신은 어디로 가는가?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런 것들에 관하여 생각하라.
그리고 보라.
당신의 대답이 바뀌는 것을]

- [갈매기의 꿈] 의 저자 리차드 바크

청소년 시절에 [갈매기의 꿈]을 읽고서,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리차드 바크의
잠언중의 잠언을 깊이 마음에 새겼습니다.

나는 고향이 보령이어서 바닷가 출신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려서부터 기러기들을 자주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수많은 기러기들은 선창가에 날면서 어부들이나 사람들이 잡은
물고기를 먹기도 하고, 죽은 물고기들을 낚아 채어서
먹기도 하는 장면을 자주 보았습니다.
어느 갈매기도 높이 나는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멀리 떨어져 있는 갈매기떼들을 보기도 합니다.

물론 리차드 바크는 일종의 소설형식으로 썼지만,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 이라는 갈매기를 통해서
청년은 꿈과 이상을 갖고 살아가야 함을 밝히 보여주었습니다.
바닷가 그 청소년이 나중에는 바다를 건너서 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산전 수전 공중전을 다 겪으면서 어느새 국제인이 되어 갔습니다.

지나고보면,
리차드 바크의 책이 정말로 마음에 큰 자극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독서의 힘은 사람을 위대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그런 그의 글중에 오늘의 글을 만납니다.
리차드 바크의 다른 책에 나온 귀한 잠언(PROVERB)입니다.

그의 글을 보면 동기부여가(MOTIVATOR)의 글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인생의 근본적이고 단순한 질문을 여전히 해야 하는 우리들입니다.
그 근본적이고 단순한 질문에 잘 대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실로 바른 정체성과 이상을 갖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돈을 많이 벌고, 필요한 물질을 많이 얻고, 소유를 늘려 간다고 해도
여전히 존재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물론 경제생활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리차드 바크는 오늘 우리에게 숙제를 주었습니다.
이 숙제를 잘 감당하려고 합니다.
이 단순한 질문과 의문속에서 더 깊은 생각을 하도록 종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셰익스피어가 말한대로,
삶을 단순화하는 것이 최대의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삶을 단순화하고, 인생의 근본에 충실합니다.

정답이 아닌 명답을 구하는 시간이 오래걸려도,
명답을 구하면서 우리 삶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믿어요.
인생명품은 단순하고 근본적인 질문에 충실하게 답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있다고 믿어요.

오늘 하루도 당신 것입니다. ㅡ 오 하 당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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