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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동식물의 문학사 & 탐험사&세계사33

동식물의세계사 6, 인류의 4대 식품, 감자와 고구마의 세계사 무단전재 절대금지 Video Player 인류의 4대 식품, 감자와 고구마의 세계사 오늘은 감자와 고구마 1+1 콤보로 동식물의 세계사를 준비해본다. 예전에 읽었던 이해인 수녀의 시집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에 나온 ‘감자의 맛’이라는 시가 먼저 떠오른다. 감자의 맛 통째로 삶은 하얀 감자를 한 개만 먹어도 마음이 따뜻하고 부드럽고 넉넉해지네 고구마처럼 달지도 않고 호박이나 가지처럼 무르지도 않으면서 싱겁지도 않은 담담하고 차분한 중용의 맛 화가 날 때는 감자를 먹으면서 모난 마음을 달래야겠다 (이해인·수녀 시인, 1945-) 해마다 6월이면 하지 감자를 캐러 서산이나 고향 보령에 가곤한다.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감자를 캔다. 감자를 수확하여 1-2박스를 얻으면 그것으로 약 2-3달은 실컷 감자를 .. 2022. 9. 24.
동식물의 세계사4, 말(horse)의 세계사 무단전재 절대금지 말(Horse)의 세계사 “말 탄 자가 세상을 호령했다. 기마 군국주의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인류의 역사는 말과 함께했다.” - [말의 세계사, 피타 켈레크나 중(中)] 사람이 살면서 '말 Language'을 하지 않고는 못산다. 그런데 말없이 우리 인간과 함께 한 동물이 있으니, 바로 '말 Horese'이다. 얼마전부터 [동식물의 세계사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이상하게 동식물학 책들을 구비하는 일이 생겼다. 한달에 3-40여권의 책을 구입하는 [적독파 - 츤도구] 인데, 글의 소재를 찾기가 힘들어서 책을 사서 읽으면서 동식물의 세계사를 작성할 수 있어서 다행이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오늘은 두번째 시간으로 [말의 세계사]를 다루어 보고자 한다. 그 주제에 맞추어서 구입한 책이 바로 .. 2022. 9. 24.
동서양세계사3, 가장 심플한 안경의 세계사 무단전재 절대금지 가장 심플한 가면, 안경 어린 시절에는 안경을 쓴 친구들이 거의 하나도 없었다. 가끔 서울이나 대도시에서 전학 온 친구들이 안경을 착용한 것을 빼놓고는 거의 대부분의 친구들이 지금도 안경착용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안경을 쓴 친구들을 보면 대체로 공부를 잘하고, 모범생이라는 이미지도 강하였다. 그러나 이제 안경은 전국민의 필수품이 되었다. 우리 나라의 학생들의 절반이 안경을 착용한다. 나의 가정에도 안경을 쓴 사람이 4명이나 된다. 늦둥이 막내만 안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조만간에 안경을 쓸 것이다. 휴대폰과 TV시청을 과도하게 하는 것과 더불어서 여러 가지로 많은 독서도 눈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 나는 대학교 2학년부터 안경을 썼다. 어둡고 침침한 백열등 아래서 문학책과 철학책을 열.. 2022. 9. 15.
동식물의 세계사 2,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 민들레의 세계사 동식물의 세계사 무단전재 절대금지 2021년 04월 글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 민들레의 세계사 4월 봄날 아침에, 담벼락 아래에서 노오랗게 피어난 민들레를 보았다. 민들레들이 줄지어서 자신을 자랑하듯 피어나 있는데 세상에 어떤 화원에 있는 장미보다도 더 아름답게 다가왔다. 담벼락 아래에 피어난 민들레는 언제 뽑힐지도 모르는데 겁도 없이 자신의 노란 꽃잎을 피워서 소박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이다. 옛날 조상들은 어려운 환경과 시대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꽃잎과 꽃씨를 만드는 민들레를 보고서 자신들을 '민초'라고 불렀습니다. 그것은 민들레라는 말에서 나왔다. 민들레 풀과 같다는 것이다. 그 민들레가 곧 서민의 정신을 대변하는 풀꽃이 된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민들레 가지를 꺽어서 민들레 홀씨(풀씨)를 ‘훅’..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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