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MALL

전체 글1096

코로나의 축소판 -유대인 게토(Jews Getto) - 칼럼기사 코로나의 축소판 -유대인 게토(Jews Getto) 유대인에 대한 글을 쓰자면 한도 끝도 없다고 한다. 그만큼 긴 역사와 더불어, 긴 역경의 세월을 보내어서 그렇다. 또한 이 역사와 역경을 반드시 글로 , 그림으로, 사진으로, 기억으로 남기는 '기록문화'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민족만큼 오랫동안 수난을 당하고 유랑을 당한 민족이 어디 있을까?그나마 근접한 민족이라면 ‘한민족’을 들수 있다. 약소민족이며 약소국가의 설움과 괄시를 너무나 받았던 두 민족은 서로 공통점도 많다. 그 공통점 중에 하나가 바로 ‘좁은 지역에서 서로 가깝게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가 있다. 유대인들의 집단 거주지를 ‘게토(Getto)’라고 부른다. 이는 다른 소수 민족들이나 부족들과 구별된 이들만의 ‘집단거류지’나 ‘도.. 2022. 9. 11.
명길묻 24,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행복관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행복관과 진정한 행복자 되기에 관하여 살면서 2-3번이 아닌 2-30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 여러 권 있다. 나에게는 헨리 데이빗 소로의 [월든]과 레프 톨스토이의 [인생독본], 아우구스투스의 [고백록] 그리고 다른 하나가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이다. 성호 이익 선생은 일찍이 제자들에게, “어머니가 잃어버린 자식을 찾듯이 책을 읽어라” 라는 언명을 주었다. 고전읽기를 강조한 말인데, 갈급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라고 하니, 나 자신도 무엇인가 나에게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을 읽어야 할 책무나 의무를 느끼게 된다. 프랑스의 철학자인 베르나르드 베르나르는 말하기를, “우리는 거인들의 어깨에 올라탄 난쟁이들이다. 이로써 우리는 그들보다 더 멀리 볼 수 있지만, 이는.. 2022. 9. 11.
왜 탈무드가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왜 탈무드가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한국의 각 가정에 가보면 반드시 [탈무드 관련서]는 한 권 이상은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한국 엄마들이나 아빠들이 교육열이 높아서 그런지 유대인처럼 교육을 잘 받아, 부자아이로 키우겠다는 열망에서 비롯된 것 같기도 합니다. 이 글을 쓰는 필자는 약 50여권의 탈무드 관련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어떤 분이 질문을 하였습니다. “왜 탈무드가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무엇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탈무드를 성서보다 더 읽습니까?”이러한 좋은 질문을 받고서 바로 대답하지를 못했습니다. 다만 “탈무드는 성서와는 달리 예언이나 신비주의적인 부분을 찾아보기는 힘들고, 종교생활이 아닌 생활종교로서의 입장을 취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을 것입니다.” 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2022. 9. 11.
책, 도이힐러 교수의 [족보(Genealogy)의 연대기]를 읽고 족보(Genealogy)의 연대기 영국에서 오랫동안 한국사를 가르쳤던 도르티나 도이힐러 라는 여성노학자가 있다. 그는 특이한 연구를 하였다. 한국의 [족보]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이 족보가 가지는 연대기성에 주목하였다. 그는 자신의 저서 라는 저서를 출간하였다. “신라 골품제가 만들어진 4-5세기부터 조선 후기의 19세기까지 한국을 지배한 것은 정치체제가 아닌 친족 이데올로기이다” 그 책에 따르면 한국 사회의 지배층은 삼국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크게 바뀌지 않았고, 친족 질서야말로 한국사를 관통하는 근간이며 그것은 바로 ‘유교’와 관련이 깊다고 기술하였다. 이 책을 2020년 여름에 구입하여 보았는데, 확실히 제 3자의 눈으로 본 한국의 맥을 제대로 집고 있다. 삼국시대부터 유교가 들어왔는데, 유교는.. 2022. 9. 11.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