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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길묻36, 삶을 일깨우는 옛 이야기의 힘 옛 이야기의 힘 Power of Folk Tale 대담하고 자유로운 스토리의 원형을 찾아서 자주 서점을 방문하는 편은 아니지만 서점에 가면 제일 먼저 “가장 획기적인 책은 무엇일까?”를 생각합니다. 수많은 책들이 나오지만 금새 다른 책들에 또 밀리기 시작하고 서재의 구석지로 물러납니다. 책들이라는 것이 거의 한 달을 주기로 밀려왔다 밀려갑니다. 신문에서는 거의 일주일이면 새로운 책들이나 신간들이 나옵니다. 그러한 신간들 중에는 좋은 평가를 받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신문에 나온 광고를 보고서 서점을 가서 사보면 실망하는 책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나의 ‘책읽기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이며, 이미 책을 쓴 작가나 교수의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나와 책을 쓰자는 사람이 여려명이 되었습니다. .. 2022. 9. 16.
세한도(歲寒圖),추사의 시련으로 탄생한 우정의 그림 세한도(歲寒圖), 추사의 시련으로 탄생한 우정의 그림 한문학을 하신 아버지를 따라서 어려서 본 그림중에 하나가 [세한도]이다. 어린 시절의 기억과 추억은 평생을 보장한다. 그래서 나는 어려서부터 추사 선생님의 글씨나 어록에 어느 정도 귀띔을 한 것 같다. 초등시절부터 추사에 대한 기억을 가진 사람으로서 추사에 대한 좋은 감정과 더불어서 그분의 삶의 발자취를 다 알고 싶어 하는 바램도 강하였다. 특히 추사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추사체]이기도 하지만, 그의 대표적인 국보인 [세한도]가 자아 떠오른다. 세한도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다. 조선 선비의 학문과 예술의 결정체라고 보아야 한다. 예산 추사고택에 약 50번 이상을 방문한 사람으로서 추사의 그림과 글씨에 나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다. ‘추사연구회’에 .. 2022. 9. 16.
미술사, 책이 죽어가는 세상과 책읽는 여인들 책읽는 여인 - 코로, 르느와르, 프라고나르 그리고 윤덕희 괴테는 일찍이 “여성적인 것이 세상을 구한다” 라고 일갈했다. 그런데 여성적이라는 것을 다른 말로 하면 ‘문학적인 것’을 말한다. 여기서 문학적이라는 것은 여성의 이성과 감성을 대변하는 말이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감수성이 강하다. 역사적으로 여성들은 책을 읽는 것에 대해서 남성들이 도외시하였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들의 사회진출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며,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우월적인 지위를 갖는 것에도 상당히 반대하였다. 동양사회에서나 서양사회에서 ‘공부나 학문’은 남성전유물이었다. 실제 한자를 보아도 ‘공부(工夫)’는 남자가 하는 일라고 보았다. 조선에서도 여성들은 과거시험도 치룰 수 없게 하였다. 이런 폐쇄성이 강한 나라에서는 여성이.. 2022. 9. 16.
삼국지경영학 11, 집사광익 - 소통하는 리더와 팔로워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으고 유익한 점들은 널리 확대한다. ㅡ 집사광익 당신이 리더라면 어떤 리더인가? 독선적인 리더는 남의 의견이나 고견을 무시하고 자기 자신을 남의 위에 두고 말을 하고 일을 추진한다.이는 리더쉽보다 헤드쉽에 가깝다. 의견수령형 리더는 다른 이들의 의견이나 충언을 충분히 듣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리더가 아니고 팔로워라도 언젠가 리더가 되면 반드시 주위사람들의 고견을 잘 수렴해야 한다. .'집사광익'이라는 사자성어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집사광익은 집중사, 광충익의 줄임말이다. 집중사는 여러사람의 생각을 모은다.라는 뜻이다. 광충익은 일의 효과를 널리 알린다는 뜻이다. 요즘 문재인 정부는 바로 이러한 의견이나 논의를 하면서 통치하고 있다. 팀웍의 정치를 펼..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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