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류를 만드는 생각의 차이

폭풍의 언덕과 절망의 뒷편

by 코리안랍비 2022. 11. 13.
728x90
반응형
SMALL

장 폴 사르트르  "인생은 절망의 반대편에서 시작된다."

 

폭풍의 언덕에 오른 사람이 있다면 너무 슬퍼하지만 말아라... 구글 출처 이미지

에밀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읽다가 인생도 '폭풍의 언덕'위에 올라와 있는 모습을 연상하게 된다. 

폭풍의 언덕에 오르면 바람에 날려갈 듯 위험하다. 

이는 사람의 의지와는 상관없고,

자신의 욕망과는 반대의 일이 인생에서 종종 일어난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상처받기 쉬운 약한 부분을 만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삶을 누리고 꿈과 이상을 찾아 행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잠시 괴테의 말을 들어본다.

 

"하나님은 실망한 자를 일으켜 세우고,

약한 자를 돕는 수천 가지 방법을 알고 계신다.

때때로 우리의 모습은 겨울 들판에 서 있는 앙상한 나무일 때도 있다.

그 황량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듬해 봄이 오면 이 나뭇가지에 파란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린 것라고 생각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지만 그것은 머지 않은 미래에 실제로 일어날 일이다."

 

성경 솔로몬의 전도서를 보면, "모든 것은 때가 있다" 고 하였다.

성경의 때 사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인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슬플 때가 있고 기쁠 때가 있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다.

 

이런 순간과 때는 살면서 겪는 일이다.

검은 구름이 걷히면 하늘이 여전히 그곳에서 파란 웃음을 짓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힘들어하는 폭풍의 언덕 그 너머에는 언제나 우리와 당신을 돕기 위해 언제나 기다리는 어떤 존재가 있다. 나와 당신은 그분에게 위로와 조언을 구함으로써 희망과 용기를 다시 얻을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은 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키케로는 "시간은 모든 슬픔을 치유한다" 라고 하였다. 

시간은 약이 된다. 그런데 자칫 시간에게 자신의 슬픔과 아픔을 전가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간과 더불어서 우리의 고통을 낫는 시간이 오게 된다.

병원에 입원해보면 얼마후 퇴원하도록 해 준다. 낫지 않는 시간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낫지 않는다면 그것은 불치병이다. 그래도 슬퍼해서는 안 된다. 폭풍의 언덕에 올랐다는 것만 기억해야 한다. 지구별 여행자로서 그동안 살아온 세월에 감사할 수 있는 내적 힘을 길러야 한다. 다음의 말을 과연 받아들일 수 있는가? 

 

마더 테레사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하나님은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언제나 우리의 도움이 되신다. 

하나님은 언제나 즉각 간섭하신다. 이는 양의 문제가 아니라,

주어진 그 순간 무엇이 필요한가의 문제이다."

 

전도서 3장을 자주 읽으라. 다음 출처 이미지

중국 제나라때의 한 이야기가 있다. 

어느 고통받고 힘든 여성 중 하나가 현인을 찾아 오게 된다. 

 

그 현인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돌아가서 한 번도 슬픔을 겪어 본 적이 없는 집을 찾아, 그 집에 있는 겨자씨를 구해 오시오. 그럼 그 겨자씨를 가지고 당신의 고통을 낫게 해  주겠소"

 

그래서 그 여자는 그 마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집을 찾아갔다.

'분명히 이 집에 사는 사람들은 슬픔을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는 팔자가 늘어진 사람들일 거야'

그녀는 이렇게 생각하며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한 노부부가 그녀를 맞이하러 나왔다.

"절 좀 도와 주십시오. 전 지금 한 번도 슬픔을 겪어본 적이 없는 집을 찾고 있어요. 이건 제게 중요한 일이랍니다."

"미안하오, 집을 잘못 찾아왔소" 노부부는 대답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일어나 끔찍한 사연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여자는 오히려 노부부를 위로하고보니 자신의 처지를 잠시 잊게 되었다.

 

다시 밖으로 나온 그녀는 다시 다른 집을 찾아 나섰다. 오두막집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도 만나고, 대궐 같은 집에 부자들도 만나며 온 마을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다. 그녀가 들은 이야기라고는 모두 슬프고 절망스러운 이야기뿐이었다. 그럴 때마다 근는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슬퍼하는 사람들을 달래주었다. 그러는 동안에 자신의 고통이 마치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그녀는 결국 겨자씨- 머스타드 시드를 찾는 일이 자신의 인생에서 슬픔을 몰아내 주었음을 깨달았다. 

 

우리가 절망하고 고통스러울 때 나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거기서부터 절망과 고통의 치유의 시작이 이루어진다. 

 

폭풍의 언덕에 올랐다고 생각할 때, 그 언덕에는 다른 사람들도 많이 올라와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폭풍의 언덕에는 절망의 바람만 불지 않는다. 희망의 바람도 불어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기다리고 있다. 

 

구글출처 이미지 - 알리바이

 

겨자씨 나무위에 오른 남자 - 작은 겨자씨가 큰 나무를 만든다. - 구글 출처 이미지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