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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강연 이야기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핵심잡기와 흐름타기

by 코리안랍비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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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영국을 대표하는 가장 탁월한 여성작가인
제인 오스틴은 [오만과 편견]이라는 명작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이 작품은 전형적인 연애소설의 위작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목사의 딸로 태어나, 18세기 수많은 편견과 오해속에서도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산문체의 셰익스피어' 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걸장중에 하나인 <<이성과 감성>>도 좋은 작품입니다.
1999년, 영국 BBC 방송국은 지난 천 년간 가장 위대한 작가에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그녀의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42세에 질병으로 사망하였으나,
지금도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이며,
그녀의 소설세계는 지극히 섬세하면서도 예리합니다.
한국에서는 제인 오스틴 북클럽이 있을 정도로 여성들 사이의 독서모임에서도
인정받고 존경받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제인 오스틴이 <<오만과 편견>>에서 쓴 말중에,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가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혀 삽니다.
이것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거나, 무엇인가를 시도하는데 있어서 가로막는 장애물이 됩니다. 어떤 이는 편견과 선입견을 두마리의 인생을 가로막는 개들로 보았습니다. 또한 오만과 교만은 다른 사람들이 가까이가고, 사랑하기 힘들게 만듭니다.

살면서 열등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오만과 편견도 같이 그 속에 기거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사람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자기안에 갇혀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합니다. 이러한 관념을 누군가가 해결해주기가 힘듭니다. 그저 스스로 헤집고 나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누군가가 나의 인생을 해결해 주기를 기대한다면 오랜 시간 그 구렁텅이에서 나오기 힘듭니다. 스스로 해결해 나가려고 하는 의지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이 오면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지만 반대로 이를 극복하고 넘어서려는 용기도 나옵니다.

우리 인생은 결국 사랑받고 사랑하려고 삽니다.
톨스토이는 사람이 사는 이유, 목적이 바로 사랑에 있음을 천명했습니다.
남을 사랑하려면 사람을 시험하거나 의심부터 하려는 편견의 장막을 걷어 치워야 합니다. 또한 사랑을 받으려면 반대로 다른 사람에 대한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사람을 분별할 줄 아는 시야도 필요합니다. 사랑도 현명함이 요구됩니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읽으면서, 자신의 오만과 편견을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여전히 나를 붙들고 있는 열등감이나 자기비하에서 놓을 수 있는 용기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많은 용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잠깐의 용기가 오히려 삶을 기분좋게 바꾸기도 합니다. 1%의 용기가, 새로운 도전을 만들기도 하고,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기도 합니다.

  • 구글출처 이미지 - 민음사파 오만과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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