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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기보다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일생을 살면서 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시도합니다.
10대 청소년들을 넘어서서 20대 청년이 되면서
인생의 진로와 방향을 정하여 움직입니다.
남의 뜻에 의해서 움직이기도 하고,
자기 뜻에 의해서 움직이기도 합니다.
직업을 구하기도 하고, 학문을 더욱 추구하기도 합니다.
장사를 하기도 하고 , 사업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겪는 일은 두가지입니다.
바로 성공과 실패입니다.
사람은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성공과 실패의 비율을 살펴 보았습니다.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실패를 거두는 사람들도 많지 않습니다.
이 두가지를 겪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세상에 성공자만 많으면 벌써 세상은 폭발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실패자가 많으면 절망으로 가득한 세상일 것입니다.
사람은 성공하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면서 실패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실패와 성공은 사실 달리는 인생수레의 양 바퀴입니다.
어떤 때는 성공이라는 바퀴가 굴러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실패라는 바퀴가 굴러가기도 합니다.
그렇게 보면 성공과 실패는 백짓장 차이이기도 합니다.
성공이 100 % 이상을 완성하는 것이라면
실패는 사실 90% 정도로 미완성이라고 보면 좋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실패도 혹독하게 겪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패한 사람들을 보면 성공했다가 무너진 사람들도 많습니다.
성공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면서 사람들은 중요한 인생의 진리와 교훈을 배웁니다. 그렇다면 성공과 실패는 하늘에 맡겨두고,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여 달려가야 합니다.
문제는 사실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도 모르고 실패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저 모든 것이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망설임] 입니다.
망설인다는 것은 사실 고민들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망설이는 사람들은 성공할 확률도 적지만, 실패할 확률도 적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이끌어내지 못합니다.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망설이다가
귀한 인생을 허비합니다.
오늘은 서재에서 석학 버틀란트 러셀의 명언을 읽게 되었습니다.
"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일을 할 까 말 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
성공하고 못하고는 하늘에 맡겨주는 것이 좋다.
모든 일은 망설이기보다는,
불완전한채로 시작하는 것이
한 걸음 앞서는 것이 된다.
재능 있는 사람들이 이따금 무능하게 되는 것은,
성격이 우유부단하기 때문이다.
망설이기 보다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우리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러셀은 "망설이기보다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라고 말합니다.
망설인다는 것은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
우물쭈물 거리는 것이 사실 가장 큰 실패입니다.
신중함과 망설임은 다릅니다.
신중함은 지혜로운 생각과 행동이라면,
망설임은 분별력과 성취동기가 한참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내가 망설이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무려 10가지나 자신에게 있었습니다.
사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책을 쓴다고 해 놓고 망설이다가 보낸 시간이 10년이 지났습니다.
번역을 한다고 해 놓고 망설이다가 번역하지 못한 책이 15권이 넘었습니다.
해외로 가족여행을 간다고 해 놓고 물질문제나, 시간문제로 인하여 망설여서 지난 난 7년간 가보지를 못하였습니다.
박사과정을 등록한다고 해 놓고 여직 먹고 사는 문제로? 등록을 제대로 하지 않은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대인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서 할려고 하여도 여전히 세상 일로 분주하여 망설이다가 지천명이 되어 버렸습니다.
심지어 다른 이들에게 약속을 해 놓고 지키지 않은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안정의 욕구가 더욱 강해지면서 도전하고 시도하는 것 조차도 이제는 피곤하게 느끼는 자신이 되었습니다. 이를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오늘 버틀란트의 명언의 마지막 구절이 심장에 화살처럼 꽂히는 것 같습니다.
망설이기보다는 차라리 포기하고, 차라리 실패하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시도조차 하지 않고, 추진조차 하지 않는 자신은 사실 분별력이 좋은 게 아니라
어리석고 우유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충청도 남자들은 우유부단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런데 나도 어느새 그 우유부단 그룹의 맴버가 되어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우유부단 그룹의 맴버]로 사는 것은 성공과 실패와 거리가 먼 것입니다.
사실 인생에는 중간이 없습니다.
우리의 성공과 실패는 하늘에 맡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망설이거나 우유부단함으로 쓸데없는 고민을 하는 것은
인생의 최대 허비이고 소모입니다.
나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모릅니다.
위대한 영혼들이나 위인들을 보면
실패의 연속속에서도 반드시 위대한 성취나 성공을 이루어냈다는 것입니다. 자기 만족에 빠져서 성장을 멈추는 일도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작은 성공에도 연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보다
우유부단하여 망설이는 자신을 부끄러워 하여야 합니다.
이제는 망설이지 말아야 합니다.
시도해보고 실패하는 것이
망설이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2019년 10월 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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