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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사는 동안은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면서
하루하루를 견디는 것이겠지
세상은 눈물로 이어지는
하나의 강이 아닐까
기쁨 역시
눈물 속에 태어나는 선물인 거야
<<아픈 날의 고백>> 중에서
시인은 말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좋은 날도 있지만 견뎌야 할 날이 더 많다는 것을
웃을 날도 많지만 흘려야 할 눈물의 날도 많다는 것을
그래서 그 눈물들이 모여 모여 강을 형성한다는 것을
우리가 가진 하나의 기쁨은 수십개의 슬픔을 이깁니다.
기쁨도 그냥 나오지 않지요
어찌보면 눈물을 흘리고 얻는 선물일겁니다.
성서의 시편 기자는 말하죠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은 기쁨으로 추수에 동참합니다.
우리가 눈물을 흘리지 않고 얻을 것을 얻는다면
그는 결국 기쁨을 알지 못합니다.
남이 갖지 못하는 기쁨을 알지 못합니다.
남이 얻지 못하는 평안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사는 것이 아프고 고통스러운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고통과 아픔을 통해서
우리는 아직도 뜨겁게 눈물을 흘리면서
하루하루를 견디는 것이지요
눈물은 항시 뜨겁습니다.
차가운 눈물은 없습니다.
눈물은 뜨겁습니다.
눈물 흘릴 일이 있어도
우리는 뜨거운 눈물을 흘림으로서
마음이 정화되고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눈물은 신의 선물입니다.
고통중에 누리는 신의 선물입니다.
이 선물을 자주 풀어본다면
아픔고 고통도 치유로서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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