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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강의한 자료의 일부를 여기에 공개합니다.
솔로몬 하면 지혜의 왕입니다.
지혜의 왕이라면 우리는 기꺼이 들어줄 경청의 자세가 필요하겠죠.
한국에서는 최초로 연구하여 밝히는 자료입니다.
최근에는 카운셀링, 코칭, 파트너쉽, 멘토링, 하브루타가 대세입니다.
한국에서는 이제 정신병리적인 문제, 심리학적인 문제, 신경증적인 문제들이 몇배나 늘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하나가 '내 인생을 지탱해주고 서로 도울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이런 친구가 한 두명만 있으면 그는 사람부자입니다.
지난 몇년간 잠언과 전도서의 연구를 하였습니다.
그 연구물들을 여기에 공개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나치게 기독교가 교리나 이념만 강조하다보니 말씀 자체가 주는 순수함과 순결함에 대해서는 저평가 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도리어 목회자만 성경을 연구하고 다루는 풍토도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목회자의 비율은 2%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평신도의 동력은 무려 98%입니다.
잠언 전도서 욥기나 지혜서에 대한 연구도 다각도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지혜가 더해져야 하고, 여전히 비전이 더해져야 합니다. 우리는 아직 하나님의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죽는 날까지 배우기를 멈추지말아야 합니다. !! <비전이 없으면 망합니다.>
오늘 주제에 맞추어서 솔로몬의 지혜를 여기서 나눕니다.
현대인의 성경에 기초해서 나눕니다.
1. 성실성이 있는가?
잠언 26장 19장 잠언 29장 24절을 봅니다.
25:19 어려울 때, 신용이 없는 사람을 의지하는 것은 썩은 이나 다친 발을 의지하는 것과 같다.
29:24 도둑과 공모하는 사람은 영혼을 증오하는 자이다. 그는 사실대로 진술하라는 소리를 들어도 법정에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성실성은 인격과 관련이 깊습니다. 성실한 사람은 곧 신용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잠언은 이러한 사람을 썩은 이와 다친 발에 의지하는 것처럼 말합니다. 정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성공하려면 성실이 기본입니다. 성실한 사람은 어디를 가나 환영을 받습니다. 그리고 법정에 가서도 진실을 말합니다. 진실하다는 것은 곧 성실하다는 뜻입니다.
2. 성질 급한 사람 또는 집요하게 화내는 사람은 아닌가?
잠언 22장 24절을 봅니다.
22:24 화를 잘내는 사람과는 사귀지도 말며 성질 급한 사람과도 같이 다니지 말아라.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사귐의 대상이 아닙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본인 스스로를 절제를 못하고 다른 이들을 긴장시킵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이 피곤하게 여깁니다. 성미가 급하고, 성질이 급한 사람은 그 성질을 고치지 않는 한 사귐을 멀리해야 합니다.
3. 어리석지는 않은가?
잠언 14장 7절을 봅니다.
14:7 미련한 자를 멀리하라. 그런 자에게서는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다. 세상에 지혜로운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본인 스스로가 지혜로운 자로서 거듭나지 않으면 안됩니다. 미련한 자, 어리석은 자는 정말 멀리하고 멀리해야 합니다. 이런 자들을 가까이 하는 것은 본인도 미련해집니다. 아무도 그 사람에게 배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가정 먼저 버려야 할 카드입니다.
4. 달콤한 말을 내세우는 사람은 아닌가?
잠언 11장 20절과 14장 15절을 봅니다.
11:20 비뚤어진 마음을 품은 사람은 여호와께서 역겨워하시나, 바르게 사는 사람은 앞길이 열리리라.
14:15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 말이나 믿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자기 행동을 조심스럽게 살핀다.
달콤한 말을 [사탕발림]이라고 합니다. 달콤한 말은 마치 사탄의 말인지, 사탕의 말인지 모릅니다. 공자도 화려하고 달콤한 말로 아기죽 거리는 사람을 경계하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이러한 사람들을 여호와께서 역겨워하시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역겨워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화려한 입담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사곡하는 사람은 멀리해야 합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먼저 조심스럽게 살핍니다. 잠언은 마치 유학의 가르침과 상당부분 일치합니다.
5. 입에 발린 칭찬을 하는 사람은 아닌가?
잠언 29장 5절, 잠언 26장 28절을 봅니다.
29:5 이웃 사람에게 아첨하는 가는 자기 발 앞에 그물을 치는 사람이다.
26:28 거짓말하는 자는 자기가 해치려는 사람을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가져온다.
아첨하는 자는 이웃에게 일종의 아부를 떠는 것과 같습니다. 지나치게 칭찬을 하는 사람도 경계해야 합니다.
칭찬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칭찬은 유효적절하고, 펙트에 기초하여 해야 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보면 지나치게 아이들을 칭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칭찬은 좋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웃이나 지인들에게 칭찬수준이 아닌 아첨수준으로 하는 사람은 '자기 발 앞에 그물을 치는 자'와 같습니다.
자기 발앞에 그물을 치면 곧 그 그물에 걸리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패망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권력자들 앞에서 굽신굽신 아첨을 떨다가 망가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 '대장동 사태'가 그렇습니다. 소위 잘 나가는 거물급 인사들이 서로 아첨과 아부로 일관하고, 뇌물과 알선수수로 일관하다가 이 지경이 된 것입니다. 이들을 축복할 대한민국 사람은 없습니다.
6. 남 말하기를 즐기고, 허풍 떠는 사람은 아닌가?
잠언 20장 19절을 봅니다.
20:19 수다를 떨고 돌아다니는 사람은 남의 비밀을 누설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그런 사람과 사귀지 말아라.
이들은 부적절한 조언자들입니다. 조언이라고 하고, 충고라고 하지만 적절하지도 않고 때에 맞는 말도 아닙니다. 수다도 떠는 것은 좋으나, 남의 비밀을 함부로 말하고 험담하는 수다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맞는지 틀리는지도 모르고 함부로 지껄이는 것은 정말 유익하지 않습니다. 일단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습니다. 말이 많으면 헛소리를 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이 멘토가 되고, 친구가 된다는 것은 비극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7. 규칙과 개인의 경계를 무시하는 사람은 아닌가?
28:7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지만 건달과 사귀는 자는 자기 아버지에게 수치가 된다.
잠언 28장 7절을 봅니다.
규칙과 룰의 중요성을 말한 잠언입니다. 율법은 거꾸로 하면 법률입니다. 법을 잘 지키는 자가 지혜로운 것입니다. 법을 어기고 룰과 규칙을 어기는 사람은 어리석고 한심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잠언은 '건달'이라고 부릅니다. 건달과 다니는 사람은 공사의 구분이 상당히 약합니다. 결국 자기 아버지에게 수치게 됩니다. 아버지에게 수치가 된다는 것은 정말로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하는 것입니다. 경계를 무시하는 사람은 곧 선을 넘는 사람이니, 그를 선하다는 것은 곧 악한 일이 됩니다. 공과 사를 잘 구분하고 여기에 맞추어서 행동하는 사람은 율법으로 무장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율법이 필요합니다. 또한 은혜도 필요합니다. 이 둘이 있어야 우리가 험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그리고 다른 이들의 어드바이저와 멘토로 그리고 카운셀러로 하브루타로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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