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반드시 진지하게 물어볼 10가지 질문과
반드시 답변해야 할 10,000가지 대답들
인간에게는 여러가지 지능이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지능이 바로 지적 능력을 물어보는 지적 지능 또는 지능지수입니다.
물론 두뇌학에서는 6~7가지 지능을 제시합니다.
여기에는 감성지능, 도덕지능, 경험지능, 예술지능, 운동지능, 안전지능이 있습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있다면 질문지능이 들어갑니다.
사람들은 질문하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질문을 통해서 성장해 왔으며, 질문이 없이는 교육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질문하는 자녀나 학생은 총명해집니다. 질문을 받게 되면 사람들은 그것을 대답하느라 머리를 써야 하고, 생각의 기능을 확장해야 합니다.
생각하는 힘이나 생각하는 능력을 높이게 되면 학문이 발전하고, 지성이 발전하고 인간성이 고양이 됩니다.
오늘은 세계 최고의 저널리스트 중에 하나인 조 살리스가 만든 질문을 제시합니다. 언론인들의 하는 일을 늘 질문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수만가지 답변을 받게 됩니다. 하나의 질문에 수백, 수천가지의 대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궁금하고 호기심이 강한 사람들은 질문을 만들고, 그 질문에 스스로 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유태인들은 생각하며 말하는 질문하는 공부법을 통해서, 대화의 수준을 높이고, 지성과 학식을 높여 나갔습니다. 그래서 세계 유수의 대학들의 최정상급 학자들과 학생들은 유대인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질문하는 것이 마치 자연스러운 일과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질문을 안하면 마치 바보로 취급을 받고, 질문을 하는 것이 그저 평범한 일상처럼 보이는 것은 한국과 정반대의 일입니다.
교육정책은 늘 바뀌어도 교육에 대한 열정은 바뀌지 말아야 합니다.
즉 질문하고 가장 좋은 대답과 명답을 찾아 나가는 학습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선배 세대가 배운 것을 후배 세대가 배우고, 또한 올라오는 세대가 배웁니다.
교육도 알고보면 새로운 것이 아니라 반복이며, 이 반복을 늘 새롭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교육적인 질문들도 해야 하지만, 교훈적인 질문도 던져야 합니다. 그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나는 그를 현자 WISEMAN 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스승 MASTER 라고 부릅니다.
우리에게는 훌륭한 인류의 스승이 있습니다.
자꾸만 스승이 없다고 하면 안됩니다. 얼마든지 우리 가운데 훌륭한 스승이 있습니다. 우리는 독서로 이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그 스승들의 가르침에 단 100분의 1도 실천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매한 존재들이 우리들입니다.
오늘은 조 살리스의 10가지 인문학적인 순간이 담긴 생의 질문에 대해서 나눕니다.
그의 질문을 중심으로 나의 사유를 담아봅니다.
1. 지금까지 삶은 당시에게 무엇을 가르쳤나?
"삶이란 앞으로 살아가면서 뒤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니체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삶을 더 많이 이해하고 있습니까? 삶은 갈수록 이해하기 힘든 퍼즐이나 미로같지는 않습니까? 살아가는 것도 모르면서 죽음을 이해하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그동안 잘 살아 왔습니까?
2.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내면의 평화를 얻는가?
고독, 명상, 기도, 음악, 음식, 또한 자연을 음미함으로써 내면의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까? 아니면 사회적 활동이나 봉사 사람들과의 교류, 창의적 노력에서 평화가 생깁니까? 아니면 평화를 만드는 주체는 자신이라고 여겨 자신에 몰두합니까?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이 부자입니다. 이 마음의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무슨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3. 당신은 정해진 운명이 있다고 믿는가?
사람들은 운명이 있다고 말합니다. 아니면 의지력으로 그 운명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은 물려받은 DNA라는 조건하에 스스로의 운명을 만들어가는 것입니까? 이러한 운명에 대한 관점과 생각이 상당수 사람들이 다릅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4. 신GOD 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동양사람들은 신은 아주 가까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종교들이 난무합니다. 그런데 정말 신은 믿을 수 있는가? 아니면 만들어진 것인가? 현대 과학과는 아주 먼 이야기인가? 신에 대한 믿음이 있으면 진정 구원이 있는가? 우리는 고민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5. 옳고 그름을 가르는 당신의 도덕관은 무엇인가?
도덕적 인간이 가장 기본적인 인간입니다. 윤리, 양심, 죄의식, 교육, 마음속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면서 우리는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고 있는가? 이 판단이 부족하고 어리석어서 급변하는 세상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도덕적 범죄에 빠져 들지 않는가? 정의롭고 바른 인생관을 추구하기는 왜이리 어려운가? 우리는 고민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6. 당신은 인과응보란 관점에서 카르마를 인정하는가?
뉴턴은 제 3 운동 법칙을 통해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을 설명합니다.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심고 거둠의 법칙이 있습니다. 이러한 냉엄한 카르마의 법칙이 어느 정도 우리의 삶에 작용하겠습니까?
정말 원인이 결과를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결과가 원인을 또 만드는 것인지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7. 당신은 이 지상에서의 삶이 전부라고 보는가?
이 질문은 정말 중요한 질문입니다. 우리의 육체가 죽은 후에도 영혼이 존재하고, 불멸하는가? 고대의 그리스인들이나 유대인들은 이러한 것을 마치 자명한 사실로 보고, 그들의 종교와 신화를 발전시켰습니다. 정말 내세가 있고, 심지어 환생이 거듭되고 있는가? 죽으면 끝인가? 구원이 없다면 정말 내가 믿는 기독교나 종교를 버려야 하는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한 세상 쾌락과 탐욕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생각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는 명답을 구하기 위해서 철학과 심리학, 종교학, 인문학을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고민에 고민을 해 보아야 합니다.
8. 소중한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충고나 지혜의 말이 있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대로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이 지혜의 근원입니까?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디까지 조언해야 하며, 그들은 우리의 조언을 받아들일까요?
우리는 정말 지혜를 얻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후세들에게 그 지혜를 나누어 줄 수 있습니까? 나이들면 지혜로와지고 성숙해져서 다른 이들을 지도하고 가르칠 수 있습니까? 차라리 자신을 가르치고, 자신을 수신하는데 힘써야 하지 않나요? 나이가 들어도 어리석은 사람은 우리는 나이만 먹었다고 해야 합니다. 나이가 어려도 지혜롭고 통찰력이 있는 사람에게 배워야 합니다. 이를 논어에서는 [불치하문] 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든 당신이 나이 어린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배울 수 있는 겸손은 있습니까?
9. 지구에서 우리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구가 멸망한다고 주장하는 종말론자들이 많습니다.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가 정말 지구의 멸망을 가속화시키고 있는지, 아니면 종교적인 신념에 따라 지구의 심판이 멀지 않은지? 우리는 멸망할 지구에 살면서 수많은 전쟁와 지진, 그리고 화산폭발과 자연재해, 인간이 만든 인재에 늘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인간은 적응의 존재입니다. 인간은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통과해 왔으면 낙관적인 사고가 비관적인 사고를 이기면서 살아왔습니다. 과학의 발달로 인간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개인과 사회의 멸망에 대한 불안감이 도사리고 있고, 여전히 국가간에도 부정적인 기류가 많습니다. 우리는 이런 지구상에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미래를 가질 수 있습니까?
10. 당신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우리는 살면서 과거의 인간들을 존경하는 인물로 잡습니다.
그들처럼 살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과연 그러한 위대한 인물들을 존경한다면 우리도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지금 과거의 인물과 견주어서 존경할 역할모델이나 인물이 있습니까? 믿고 따를 스승과 지도자가 있습니까?
이상의 질문들은 정말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적어도 2-3가지 질문에 확고한 대답이 있다면 정녕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성서는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 라고 합니다.
위의 질문들은 바로 우리가 꿈꾸는 현실입니다.
오래된 현재이며, 과거의 오늘이고, 미래의 오늘입니다.
오늘 그 답을 구하십시오.
내일이면 늦습니다. !!
그런데 말입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파블로 네루다 말처럼
우리는 어리석게도
그저 수많은 질문만 하다 세상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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